연암대, ‘2025학년도 AI활용 심화 캡스톤 경진대회’ 성료

이선용 기자 / 2025-11-04 14:26:32
농축산분야 실무형 AI 인재 양성 앞장

‘2025학년도 AI활용 심화 캡스톤 경진대회’ 수상자 및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암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연암대학교는 11월 2~3일 양일간 강의동 세미나실에서 ‘2025학년도 AI활용 심화 캡스톤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AI 학습클럽 3기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2024년부터 시작된 ‘연암대학교 AI 학습클럽’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고, 농축산 분야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습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AI 학습클럽 3기 과정은 지난 9월 13일(월)부터 28일(일)까지 총 46시간에 걸쳐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제 서비스를 설계하는 전 과정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AI 활용 기획서 작성 ▲자동화 기반 콘텐츠 제작 ▲시각화 자료 구성 ▲팀별 문제 해결 전략 수립 등을 통해 최종 프로젝트 결과물로 완성했다.

AI 학습클럽의 마지막 단계로 11월 2일(일)부터 3일(월)까지 진행된 ‘2025학년도 AI활용 심화 캡스톤 경진대회’는 ‘스마트 에코 목장’을 주제로 개최됐다.

총 6개 팀이 참가했으며, 축산(양), 원예(목초지), 반려동물(관리견) 데이터를 활용해 무코딩 앱(AppSheet)과 콘텐츠를 직접 개발했다.

참가팀은 AI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목장 운영 모델을 제안하며, 실제 농축산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기술적으로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구현하는 과정을 수행했다.

이번 대회는 ▲AI 활용 능력 ▲문제 해결력 ▲현실 가능성 ▲앱 완성도 ▲팀 협업 및 융합 역량 콘텐츠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최우수상(AI 그린 이노베이터상) △우수상(데이터 마에스트로상) △창의상(지속가능 스토리텔러상) △협업상(에코 팀워크상) 등 총 4개 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Carbon Wars’ 팀은 생육 환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전략 중심의 앱(AppSheet)을 개발했다.

단순한 기능 구현을 넘어, 지속 가능한 농축산업의 미래 방향성과 친환경 운영 전략을 정책 제안 형태로 제시한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Carbon Wars’ 팀의 이원익 학생(스마트원예계열 1학년)은 “1학기AI 학습클럽에 이어, 2학기 AI 학습클럽에도 참여하고 앱 개발까지 경험하면서 실무 감각을 키울 수 있었다”면서 “다른 학과 학생들과 협업하면서 융합 교육의 중요성과 재미를 느꼈고, 이러한 경험을 주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해 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육근열 연암대 총장은 “학업과 병행하면서 1박 2일 동안 농산업 현장 실무에 부합하는 수준 높은 프로젝트를 준비한 참가 학생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암대는 2024년 AI 챗봇, AI 어드바이저, AI 튜터 등 AI 학습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2025학년도 2학기부터 AI 튜터를 시범 운영 중”이라면서 “교양 과목 ‘AI의 이해’를 정규 교과로 개설해 AI 기초 소양을 강화하고, 스마트팜과 AI를 연계한 실무형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AI학습클럽 3기 과정 수료생 21명은 교양 2학점과 함께 AI 교육 이수증이 발급되며, 오는 연말에는 AI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최신 AI 기술 동향과 실제 적용 사례를 체험할 수 있는 AI 박람회 참관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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