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다코리안·런더케이, 전통과 현대 잇는 한국문화 프로그램 ‘This is my HO’ 개최

대학저널 / 2025-09-17 12:13:41

 

한국어 교육을 기반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는 두다 코리안(DUDA KOREAN)과 글로벌 문화 큐레이션 스타트업 런더케이(LUNDERK)가 함께 한국 전통 성년식 ‘관(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9월 21일 서울 종로문화재단 한옥 상촌재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의 타이틀은 ‘This is my HO’로, ‘Hanok, Hanbok, and Ho — Experience Your Korean Identity’라는 부제를 담고 있다. 하루 총 3회차로 운영되며, 한국어·영어·중국어로 동시 진행돼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소개(관혼상제와 성년식 ‘관’의 의미를 스토리텔링·퀴즈로 풀어내기) ▲한복 체험 및 사진 촬영 ▲의례 체험(정화의례 후 성년 선언) ▲‘호(號)’ 짓기 체험 ▲전통 주도 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문화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의례와 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정체성을 성찰하고 표현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행사 장소인 상촌재는 세종대왕의 둘째 아들 평원대군의 사저 터에 세워진 전통 한옥 공간으로, 현재 종로문화재단이 운영 중이다. 도심 속 전통문화 복합공간으로 시민과 외국인에게 한국 전통의 멋과 가치를 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 기관의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 두다코리안은 한국 전통 성년식 ‘관’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오프라인 대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며, 궁중 의상의 위엄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신세대 한복 브랜드인 아름한복이 의상을 협찬한다. 또한 한글오브제공모전 대상 수상과 국립중앙박물관 입점 이력을 가진 ‘널리널리’에서 한글 찻잔을 협찬하며, 런더케이는 AI 맞춤형 경험 설계와 외국인 친화적 마케팅을 맡아 국내외 참가자 모집을 지원한다.

두 기관과 아름한복은 이번 상촌재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과 12월, 내년 2월에는 강동구 천호 현대백화점 팝업 행사에서도 후속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인에게는 정체성 선언의 의미를, 외국인에게는 새로운 K-컬처 경험을 제공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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