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환경보건학과, 산업보건 연구경진대회서 대상·우수상

온종림 기자 / 2026-08-31 12:09:26

‘2026년 산업보건 미래 인재 연구경진대회’ 수상자들이 시상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가 김승민 학생, 오른쪽 두 번째가 김나현 학생. 사진=순천향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순천향대학교 환경보건학과 학생들이 ‘2026년 산업보건 미래 인재 연구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산업보건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논문 초록과 확장 초록 심사를 거쳤으며, 본선 진출팀은 지난 2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순천향대는 환경보건학과 김승민 학생이 대상을, 김나현 학생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김승민 학생은 박정임 교수의 지도로 ‘여름철 자동차운반선(PCC) 갑판의 열환경 노출 특성과 WBGT·체감온도 기반 작업 기준 비교’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2025년 7월부터 9월까지 평택항 자동차운반선 내부의 열환경을 직접 측정하고, WBGT(습구흑구온도)와 체감온도에 따른 작업·휴식 기준을 비교했다.

우수상을 받은 김나현 학생은 ‘간접고용 대학 청소 근로자의 복합 유해인자 노출과 안전보건 관리 실태’를 발표했다. 대학 내 5개 건물에서 근무하는 청소 근로자 21명을 대상으로 화학물질 노출과 휴게시설, 직무스트레스, 근골격계 부담, 작업 자세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했다.

박정임 교수는 “학생들이 산업현장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실측과 조사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개선 방안까지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산업보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연구 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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