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미 작가의 ‘序文(서문)’이 서울 을지로 복합문화공간 알렉스룸에서 성황리 진행중이다.
권선미 작가의 개인전 ‘序文(서문)’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전시는 문화매거진 주관으로 열리며, 권선미 작가는 신작들은 다채롭게 소개했다.
‘序文(서문)’이라는 제목은 앞으로의 전개를 암시하는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에 소개될 작품들은 권선미 작가의 개인적인 서사로 채워졌다. 부모님의 모습을 담은 ‘폐백’, 직장 동료들의 얼굴을 그린 ‘돈부리사람들’ 등이 전시된다.
권 작가는 “작년에는 한 번 꺾였다고 느꼈는데, 그 일을 지나고 나니 웬만한 일들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됐다”며 “오히려 여유 있는 시간 덕분에 작품이 단단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감정을 작품에 직접 담기보단 배제하는 편”이라며 “오히려 글로 풀어내는 방식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권 작가는 “작품을 통해 관객이 ‘작가 권선미’를 상상해주길 바란다”며 “술을 좋아할 것 같다든가, 어두운 사람 같다는 식으로 멋대로 상상해주면 좋겠다. 그 상상 속에서 ‘이 작가, 나랑 잘 맞을지도?’라는 생각이 들면, 다음 작품도 기대해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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