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GTEP 청년무역대상 ‘청년무역개척가상’

이선용 기자 / 2025-12-05 11:52:05
중앙아시아 시장 수출 지원과 현지 네트워크 확장 기여
중앙아시아 특화 지역 중 유일 수상

GTEP 청년무역대상에서 ‘청년무역개척가상’을 받은 인하대 NAVISCO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하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인하대학교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이하 GTEP)이 최근 열린 GTEP 청년무역대상에서 ‘청년무역개척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제19기 GTEP 청년무역대상은 기존의 전자상거래 경진대회를 확대·개편한 행사로 전국 GTEP 사업단, 무역협회·산업통상부 담당자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전국 GTEP 사업단원 700여명이 130개 팀을 이뤄 참가한 가운데 특화지역개척 부문 6개팀, 청년사업가 부문 3개팀, 이커머스 부문 15개팀 등 24개팀이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참여했다.

인하대 GTEP 사업단에선 국제통상학과 김채린, 손채영, 이정원, 전지수, IBT학과 김민수, 경영학과 윤적인 학생으로 구성된 ‘NAVISCO팀’이 청년무역개척가상을 받았다.

NAVISCO팀은 수출 기반이 약한 중앙아시아 시장의 수출 지원과 현지 네트워크 확장 기여를 인정받아 전국 130여개 팀 중 중앙아시아 특화 지역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

중앙아시아의 기후와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K-Beauty·이너뷰티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우즈베키스탄에서 현지 유통사와 협력해 UZUM 입점 추진 등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채널 전략을 마련했다.

특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와 협업한 ‘키르기스스탄 K-글로벌 쇼룸’을 오프라인 테스트베드로 운영하면서 총 74개 제품 중 현장 구매율 1위, 14개 참가 기업 중 60건 이상의 상담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 수요를 수치로 증명했다. 파트너·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결합한 SNS 캠페인으로 인지도를 확장하고, 온라인·오프라인의 선순환 구조도 만들었다.

NAVISCO팀의 팀장이자 인하대 GTEP 사업단의 본부장 역할을 맡은 김민수 학생은 “인하대 GTEP 19기로 활동하며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은 물론 해외 박람회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값진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라며 “지난 1년간 팀원들과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치열하게 고민하고 팀워크를 발휘했기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GTEP 사업은 산업통상부가 무역업계 요구에 맞춘 해외지역 특화 무역 인재를 양성하고 소상공인,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인하대는 19년 연속 GTEP 사업에 참가하면서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화와 학생들의 무역 산업 현장 경험을 쌓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인하대 GTEP 사업단은 3월 도쿄 FOODEX와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박람회 지원을 시작으로 폴란드 바르샤바 푸드 엑스포, 프랑스 코리아 엑스포, 키르기스스탄 K-글로벌 쇼룸 등 총 22개 수출박람회에 참가해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김웅희 인하대 GTEP 사업단장은 “중앙아시아는 인적 자원과 경제성장률의 지표로 봤을 때 블루오션이자 기회의 땅이지만 물류와 인프라로 수출 지원에 고비가 많았다”라며 “이런 위기를 극복해 수출의 기반을 다지고 성과를 이루어 낸 학생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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