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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화장품화공계열 이종민 교수와 수상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남이공대 제공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전국 191개 팀·984명이 참가한 ‘제18회 대학생 전문대학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영남이공대학교 화장품화공계열 학생들이 금상과 은상,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며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화학공학회가 주관 ‘2026 한국화학공학회 가을 총회 및 국제 학술대회’의 부대행사로 열렸다.
영남이공대 화장품화공계열 학생들은 동영상 부문에서 금상과 장려상, PPT 부문에서 은상을 받으며 대회 3관왕의 성과를 올렸다.
동영상 부문에서 M.O.L.E팀의 홍성현, 김나영, 윤진석, 안승하 학생은 화장품의 상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스마트 라벨 시스템 아이디어인 '스마트화장품라벨'로 금상을 수상했다.
M.O.L.E팀은 제품에 표시된 사용기한만으로는 개봉 후 보관 환경과 사용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는 화장품의 상태를 충분히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하고, 소비자가 제품 상태를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스마트 라벨을 제안했다.
PPT 부문 은상은 CCTL팀의 고대우, 김인애, 여은별, 서진호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광촉매 기반 친환경 공기정화 페인트’를 발표했다. 광촉매를 활용한 공기정화 소재를 페인트와 결합하는 아이디어로, 화학공학 기술을 생활환경 개선이라는 주제에 접목했다.
동영상 부문 장려상은 CIS팀의 이다현, 김성준, 권동규, 이도연 학생이 받았다. 발표작 ‘수분 기반 자가발전 필름’은 수분과 에너지 생성, 필름 소재를 연결한 창의설계 아이디어였다. 학생들은 소재의 특성과 에너지 분야의 활용 가능성에 관심을 두고 주제를 구성해 영상으로 선보였다.
이번 수상은 세 팀이 같은 방식을 반복하지 않고 각기 다른 문제를 발견해 설계 주제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화장품의 상태 확인, 공기정화, 자가발전이라는 주제는 다르지만, 전공지식을 실제 생활이나 산업 분야의 과제와 연결하려는 시도라는 공통점을 지녔다.
영남이공대 화장품화공계열 이종민 교수는 “학생들이 생활 속 문제를 전공의 시각에서 살펴보고, 이를 화장품·환경·에너지 분야의 설계 아이디어로 발전시킨 점이 뜻깊었다”며 “세 팀이 준비 과정에서 쌓은 협업과 발표 경험도 앞으로의 성장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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