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이선용 기자 / 2026-04-07 11:32:21
치유농업사 양성 교육 입교식 개최

치유농업사 양성 교육 입교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가톨릭관동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는 지난 4월 3일 교내 창조관 304호에서 농촌진흥청과 강원특별자치도가 위탁 운영하는 치유농업사 양성 교육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교식에는 가톨릭관동대 산학협력단 이웅균 단장을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김동훈 원장, 한국치유농업사협회 김영숙 강원지회장, 치유농업사 양성교육원 고재욱 원장(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교육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번 교육에는 서류전형과 심층 면접을 통해 선발된 40명의 예비 치유농업사가 참여했으며, 교육 수료 후에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급 치유농업사 국가자격증 취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가톨릭관동대는 2023년부터 농촌진흥청과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의 지정위탁기관으로 선정되어 치유농업사 양성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정된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해야만 국가자격 취득 기회가 부여된다.

치유농업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활동으로, 2021년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을 통해 국가 차원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일반 농업이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것과 달리, 치유농업은 농업 활동 자체를 국민의 건강 유지와 정서적 안정, 사회적 회복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강원특별자치도에는 42개의 치유농장과 56개의 농촌교육농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식물 소재 활용 프로그램, 원예 체험, 동물 교감 활동, 곤충 기르기, 숲 체험, 명상 치유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웅균 산학협력단장은 “미래 치유농업 분야는 식물 소비 확대 등 관련 산업과 연계될 경우 경제적 파급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가톨릭관동대학교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농업·농촌 자원을 기반으로 전문 인력 양성과 치유농업 실용화 모델 개발, 효과 검증 등을 농촌진흥청 및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지속적으로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관동대는 치유농업연구소를 중심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내 다양한 치유 자원과의 연계를 확대하고, 식물·곤충·동물·경관 자원을 활용한 인프라 구축과 가상 치유농장 실감체험(4D/VR)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지역 기반 치유농업 모델 창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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