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항공정비학과, 한국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 논문상’

이선용 기자 / 2026-05-22 11:40:25

극동대 항공정비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극동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극동대 항공정비학과가 항공분야 연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한국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창립 20주년 및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한 극동대 항공정비학과 소속 교수 및 학생들이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것이다.


극동대 항공정비학과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항공기 정비방식 개발 연구 인력 양성, 항공전자 분야 MRO 산업 활성화, 친환경 미래비행체 기술개발, 국제 비파괴검사 제도 비교 등 다양한 주제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교수진 발표에서는 김재수 교수가 ‘항공기 정비방식 개발 연구인력 양성에 관한 연구’를 최동국 교수가 ‘탄소제로 미래비행체 액체수소 연료탱크 성능해석을 위한 시뮬레이션 모델 개발’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학부생 발표에서는 서태원·김태현·진원호 학생팀이 ‘우리나라 항공기 Avionics 분야 MRO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를 발표했다. 또 류찬규·박성민·박리한·문기헌 학생팀은 ‘유럽과 미국의 항공기 비파괴검사 제도에 관한 비교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우수 논문상을 받은 서태원 학생팀은 학회로부터 기존 기체 및 기관 등 기계 분야에 편중돼 있던 국내 항공 MRO 산업 연구의 틀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류찬규 학생팀은 2025년과 2026년 초 각각 개정된 미국 FAA와 유럽 EASA의 비파괴검사자 자격 기준을 조사해 두 기관이 상호 동등한 수준의 기준을 마련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항공기 비파괴검사는 초음파, 엑스레이, 형광침투액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항공기 구조물이나 엔진 내부의 균열을 탐지하는 첨단 검사 기술이다. 특히 최종 단계에서 결함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자의 역량이 항공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매우 중요한 과정으로 꼽힌다.

전명길 항공정비학과장은 “우리 학과 교수와 학생들은 교과과정에만 머무르지 않고 연구 동아리를 운영하며 수개월간 자료 조사와 논문 작성을 진행해 왔다”며 “그 결과 2025년에는 한국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학회지(KCI급) 등재라는 큰 성과도 거뒀다”고 전했다.

류기일 총장은 “앞으로 전기추진 항공기 제작과 UAM 연구개발에도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며 “그동안 운영해 온 호주와 유럽 항공정비사 자격 시험장을 서울에도 추가 지정받아 일반인에게도 자격 시험 응시 기회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항공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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