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삶의 빛’ 상에 배우 류승룡 선정

온종림 기자 / 2026-02-09 11:21:13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서울예술대학교가 2025학년도 ‘삶의 빛’ 상 수상자로 배우 류승룡(사진)을 선정했다.


‘삶의 빛’ 상은 예술적 성취를 넘어 삶의 태도와 사회적 책임을 통해 동시대에 의미 있는 울림을 전해온 예술가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서울예술대학교의 인재 철학과 예술관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상이다.

서울예대 연극전공 90학번 출신인 류승룡은 대학 시절 배우로서의 토대를 다진 이후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오며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수상소감에서도 그는 모교에서의 배움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여정을 전하며 서울예대와의 깊은 인연을 드러냈다.

연극 무대에서 출발한 그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명량〉, 〈극한직업〉 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특히 천만 관객 영화 네 편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 흥행 역사에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이후 OTT 시리즈 〈킹덤〉, 〈무빙〉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청자와 만났고, 최근에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둔 작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 참여해 평범한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현재진행형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삶의 빛’ 상은 그동안 배우 황정민, 드라마 작가 노희경,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 등 한국 예술계를 대표하는 인물들을 수상자로 선정하며 예술가의 삶이 지닌 가치와 영향력을 조명해 왔다.

서울예대 관계자는 “류승룡 배우는 장르와 매체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해 온 인물”이라며 “서울예대가 배출한 배우가 한국 문화예술의 중심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번 수상은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2일 서울예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 소감은 서울예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