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는 최근 11년 새 정시 합격 비율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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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2026학년도 서울대 정시 합격생의 경우 특목고와 N수생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종로학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정시 합격생 중 과학고 출신은 지난해 22명에서 10명으로 반토막났다.
외고도 전년 대비 정시 합격자 수 47.5%가 감소했다. 작년 59명에서 31명으로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국제고도 전년 대비 12.5%(16명에서 14명으로 감소), 영재학교도 전년 대비 16.7%(48명에서 40명) 정시 합격자 수 감소했다.
반면, 자사고는 287명에서 310명으로 전년 대비 8.0% 합격자 수 증가했다. 자사고 합격생 증가는 지난해 의대 모집정원 확대로 상위권 자연계 학생들이 줄어든 상황에서, 자연계 중심으로 운영하는 자사고에서 자연계 학과 합격생이 높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일반고는 지난해 999명에서 1,037명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서울대 정시 전체 합격자 수 1,587명 중 일반고 출신은 65.3%를 차지하며 2016학년도 이후 최근 11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대 정시 합격생의 일반고 비중은 ▲2016학년도 50.8% ▲2017학년도 54.8% ▲2018학년도 59.4% ▲2019학년도 60.8% ▲2020학년도 59.9% ▲2021학년도 57.3% ▲2022학년도 56.1% ▲2023학년도 57.7% ▲2024학년도 63.8% ▲2025학년도 63.6% ▲2026학년도 65.3% 등이다.
반면, 특목자사고는 전체 합격생의 25.5%로 최근 11년 새 최저치로 확인됐다.
서울대 정시 합격생의 특목자사고 비중은 ▲2016학년도 48.2% ▲2017학년도 43.4% ▲2018학년도 38.6% ▲2019학년도 37.1% ▲2020학년도 35.9% ▲2021학년도 35.5% ▲2022학년도 35.7% ▲2023학년도 33.1% ▲2024학년도 27.6% ▲2025학년도 27.5% ▲2026학년도 25.5%였다.
올해 서울대 정시 합격생의 경우 N수생도 감소했다. N수생은 879명으로 전년 901명보다 22명, 2.4% 줄었다. N수생 정시 합격 비율은 2026학년도 55.39%로 2019학년도 이후 8년 새 최저치였다.
재학생은 664명으로 전년 633명보다 31명, 4.9% 증가했다. 정시 전체 합격생 중 재학생 합격 비율은 41.84%로 2020학년도 이후 7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특목고, N수생들이 정시 합격자 수가 줄어든 것은 전반적으로 수능 고득점 학생이 과거에 비해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이라며 “과고, 영재학교 진학 후에는 의대 입시가 원천 차단되어 일반고 등으로 진학자가 늘어났고, 외고, 국제고에서는 내신 경쟁 치열 등으로 상위권 학생들이 과거에 비해 집중도가 낮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N수생들이 줄어든 것은 2025학년도 의대 모집정원이 갑자기 확대되어 수능 우수 학생들이 대거 의대에 합격하면서 수능 고득점 N수생, 특히 삼수생 수능 고득점 학생들이 크게 줄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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