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세대와 서울대 관계자들이 ‘양자·AI·바이오 연구개발 및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세대 제공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연세대학교가 서울대학교와 산업·연구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양교는 지난 5월 13일 ‘양자·AI·바이오 연구개발 및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교는 연세대 국제캠퍼스가 보유한 양자컴퓨터를 중심으로,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설치될 AI 인프라와 연계하여 바이오의약품 및 첨단바이오 분야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양교는 양자컴퓨터와 AI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연세대 국제캠퍼스(인천 송도)와 서울대 시흥캠퍼스(경기 시흥) 간 인재 양성 및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캠퍼스 간 연결 기반 구축을 통해 ‘인천-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도약을 선도하고자 한다.
양교는 지난 2024년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시흥시가 ‘인천-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협력을 논의하기 시작해,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인천-시흥이 세계 최대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올해 창립 141주년을 맞은 연세대는 2024년 11월 국제캠퍼스에 국내 최초 127큐비트 범용 양자컴퓨터를 도입했다. 또한 2025년 3월 ‘연세퀀텀컴플렉스(Yonsei Quantum Complex)’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인 연세사이언스파크(YSP)를 ‘양자-AI-바이오·메디컬 혁신 클러스터’로 조성하고 있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양자컴퓨터-인공지능과 바이오는 사회 난제를 해결하는 혁신의 원천이고, 이를 아우르는 첨단 융합과학 선도 거점이 될 국제캠퍼스는 연세대학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교가 양자-인공지능-바이오의 융합을 통해 인천-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를 세계 최고의 혁신 거점으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 또한 “이번 협약은 AI와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새로운 바이오 연구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연세대 국제캠퍼스와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유기적으로 협력하기 위한 구조를 마련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센터 설치 및 운영 체계 구성 ▲각 기관이 보유한 원천기술 발굴 및 공동 활용 ▲전문연구인력 운용방안 마련 및 인재양성 협력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캠퍼스 교류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