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김형주 교수연구팀, 식물의 독감 바이러스 제거 기능 세계 최초 발견

온종림 기자 / 2023-01-19 13:53:55
"사철나무 등 바이러스 흡착 및 제거 확인”

왼쪽부터 송학진 박사, 양성우 석사과정생, 김형주 교수.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건국대학교 공과대학 생물공학과 김형주 교수 연구팀이 사철나무와 시킨답서스 등의 식물이 독감 바이러스를 흡착 및 제거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김 교수연구팀은 살아있는 식물 20여 종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반응을 조사했고, 이 가운데 10여종의 식물이 용액 상의 바이러스를 흡착 및 제거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 실내 식물을 지면과 전기적으로 연결했을 때, 실내 식물의 활성도가 증가해 바이러스 흡착을 촉진하는 전자비료 역할을 하고 흡착·제거 능력도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식물과 바이러스 간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후속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등 인간의 질병을 유발하는 다양한 바이러스와 미세먼지 등의 제거에 살아있는 식물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