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준 청춘어람 대표, 국가산학연협력위 간담회서 청년·지역 중심 정책 제안

임춘성 기자 / 2026-09-18 10:32:43
청년 첫경력의 취업 연계, AI 교육 접근성,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 강조
디지털 교육·세대 연결 활동 경험 바탕으로 현장 의견 전달
 정세준 청춘어람 대표.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지방정책연구소 청춘어람 정세준 대표가 18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제4기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 위촉위원 간담회에 참석해 청년의 경력 형성과 지역주민의 삶의 변화를 중심으로 산학연협력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7년 산학연협력 시행계획 수립 방향과 교

육부 예산안 주요 사업, 산업학위제 도입 방향 등을 놓고 위촉위원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정 대표는 지역 현장에서 추진해 온 디지털 교육과 세대 연결 활동을 바탕으로 청년의 첫경력 지원, AI 학습기회 확대,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대학생 첫경력 지원과 관련해서는 현장실습 참여 인원뿐 아니라 직무 적합성, 졸업 후 취업과 고용 유지까지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통·주거비 등으로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의 여건도 사업 설계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AI 교육 지원에 대해서는 도구 이용권 제공과 실제 학습역량 향상을 구분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역대학 학생과 성인학습자가 AI를 활용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과 멘토링을 함께 제공하고, 학습 성과를 확인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또 대학의 산학연협력 성과를 평가할 때 기술이전과 기업 협력뿐 아니라 돌봄, 디지털 격차 해소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대한 기여도 함께 살펴야 한다고 제안했다. 대학·기업·공공기관·주민이 협력하는 과정과 성과를 인정하되, 대학별 지역 여건과 역할을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다.

정 대표는 “산학연협력의 성과는 협약이나 참여 인원에 그치지 않고, 청년에게 어떤 경력이 남고 지역주민의 삶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로 이어져야 한다”며 “청춘어람에서 쌓아 온 지역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책이 실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견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시니어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시니어스마트데이’, 지역 기반 공익 플랫폼 ‘까치 플랫폼’, 청년 참여형 공익교육 프로그램 ‘청춘교실’ 등 지역사회 활동을 추진해 왔다. 기술과 지역사회공헌을 연결한 활동으로 2025년 대한민국인재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AI 융복합 기반 교육 및 의료·헬스케어 콘텐츠 개발자이자 PM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정 대표는 지난 4월 13일 제4기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 청년위원으로 위촉됐으며, 5월 13일 열린 위촉식과 제4기 첫 회의에 참여했다. 임기는 2028년 4월 12일까지다.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는 국무총리 산하에서 산업교육과 산학연협력 관련 주요 정책·계획을 심의·조정하는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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