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 빅데이터 전공 교수 신규 임용으로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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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가 AI 시대의 생명과학을 이끌 ‘융합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국립군산대 제공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기후 위기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바이오 기술(BT)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와 결합하며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립군산대 생명과학과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두고, 기초과학부터 첨단 융합기술까지 아우르는 혁신적 교육과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초부터 융합까지, 체계적 교육과정 운영
2일 국립군산대 생명과학과에 따르면, 세포생물학, 분자유전학, 균류분류학, 미생물생태학, 식물생리학, 동물계통분류학, 식물생태학 등 기초과학 분야를 심도 있게 다루면서, 최신 융합학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다각적 사고 역량을 키우고 있다.
특히 유전체 연구와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에는 국제적 전문가를 신임 교원으로 영입하고, 디지털생명과학실습실을 리모델링했다. 학생들은 최신 데이터 분석 기술을 익혀 생명 정보 분석가, 유전체 연구원 등 미래 유망 직종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된다.
‘시스템농생명바이오’ 전공 신설…스마트농업 인재 육성
급변하는 산업 구조에 대응해 내년부터는 ‘시스템농생명바이오’ 전공이 신설된다. 모듈형 컨버전스 학사학위과정(MCD)으로 운영되는 전공은 그린바이오 플랫폼, 스마트농생명 융합실무, 농생명 바이오인포매틱스, 지속가능 농업·생태계 안전관리 등 4개 직무 모듈로 구성됐다.
스마트팜, 디지털 육종, 기능성 생물소재 등 미래 농생명 산업 수요에 맞춰 설계된 교육과정이며, 전북특별자치도 글로컬대학 상생사업과 연계해 약 2억 5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과 교육환경 개선 지원도 제공된다.
또한 ‘디지털육종 실무인재’, ‘스마트팜 생육진단 전문과정’ 마이크로디그리(MD), 전라북도 RIS 공유대학 ‘기초바이오 소재’ 과정 등 다양한 융합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학생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연구 성과와 취업률로 증명된 경쟁력
국립군산대 생명과학과 교수진은 한국연구재단과 국가 연구기관으로부터 대형 과제를 꾸준히 수주하며 첨단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이 같은 연구 역량은 교육으로 이어져 재학생들이 전국 전공 경진대회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다.
실무 중심 교육은 취업 성과로 이어졌다. 최근 3년간 취업률은 64.7%(2025년 공시자료 기준)로, 최고 72.7%를 기록했다. 졸업생들은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생태원, 질병관리청,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주요 국가기관과 연구소, DNA·유전체 연구소, 바이오소재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1:1 멘토링 기반 맞춤형 진로 설계
학생 지원 체계도 강화했다. ‘KS-edu 우수 인증’을 획득한 전공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신입생 때부터 지도교수와의 1:1 멘토링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년별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며, 개인의 적성과 목표에 맞춘 진학·취업 로드맵을 함께 만들어 간다.
국립군산대 생명과학과는 분자·세포 단위부터 생태계까지 아우르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생명과학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가진 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해 미래 과학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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