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동행, 에티오피아 빈곤 미혼양육모 자립지원 사업 추진

임춘성 기자 / 2026-11-02 09:59:59

지난 10월 30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빈곤 미혼양육모 자립지원 사업’ 직업훈련 입학식에서 따뜻한동행, KFEKCO, 아카키칼리티 지역정부 관계자, GSE 직원 및 사업 참여 미혼양육모와 자녀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사단법인 따뜻한동행 인터내셔널(이하 따뜻한동행)은 지난 10월 30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빈곤 미혼양육모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직업훈련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따뜻한동행이 ‘2026 KOICA 민관협력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사업실습과정’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총 6천만 원 규모의 KOICA 사업비를 지원받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아카키칼리티 지역의 빈곤 미혼양육모 30명과 자녀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입학식은 따뜻한동행과 현지 수행기관인 GSE(Good Samaritan Ethiopia) 빈곤여성 트레이닝센터, 협력기관인 KFEKCO가 함께 마련했다. 행사에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미혼양육모 30명과 자녀들이 참석해 새로운 도전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자녀 양육 부담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기 어려운 미혼양육모들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한 직업교육에 그치지 않고 직업훈련·자녀돌봄·취업연계·정서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 여성들은 6개월간 직업훈련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기술과 역량을 습득하고, 이후 인턴십과 취업연계 지원을 통해 경제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자녀돌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양육 부담으로 인한 교육 중단을 예방하고, 취업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따뜻한동행은 현지 수행기관 GSE와 긴밀히 협력해 참여 여성들의 직업훈련 수료부터 취업, 고용 유지에 이르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적 자립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0월 30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빈곤 미혼양육모 자립지원 사업’ 직업훈련 입학식에서 따뜻한동행 유선영 차장, GSE 엘리자벳 원장, KFEKCO 하옥선 원장, 미혼양육모 대표 및 아카키칼리티 지역정부 관계자가 사업의 시작을 축하하는 기념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따뜻한동행 관계자는 “이번 입학식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자녀를 양육하며 살아가는 여성들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직업훈련과 취업지원뿐 아니라 자녀돌봄과 정서적 지원을 함께 제공해 참여 여성들이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공간복지 지원, 첨단 보조기구 지원, 장애인 일자리 창출, 자원봉사 연계, 국제개발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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