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기술 발전에 기여한 49세 이하 중견 과학자 대상으로 반도체공학회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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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이민재 교수가 ‘제5회 해동반도체공학상’ 시상식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사진=GIST 제공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이민재 교수가 반도체공학회가 주최한 ‘2025년도 제5회 해동반도체공학상’ 시상식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해동반도체공학상은 고(故)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의 유지에 따라 해동과학문화재단이 제정하고, 반도체 관련 학문 및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49세 이하 중견 과학자(공학자)에게 반도체공학회가 시상하는 상이다. 반도체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며, 매년 학술상·기술상 각 1명씩 선정한다. 올해 기술상은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반도체공학회는 2017년 출범한 국내 최초의 반도체 특화 전문학회로,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기술 교류, 글로벌 공동연구, 전문 인재 양성에 주력해 왔다.
올해 시상식은 11월 27일 서울 강남구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25년 반도체공학회 정기총회’를 마친 뒤 이어서 진행됐다.
이민재 교수는 2012년 GIST에 부임한 이후,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지속적인 연구 성과를 축적해 왔다. 특히 ▲시간–주파수 변환 회로 ▲아날로그–디지털 변환 회로 ▲디스플레이 및 인터페이스 회로 등 핵심 반도체 회로 분야에서 학술적 탁월성과 산업적 실용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이번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국제 학술대회 및 저널 발표, 국내외 특허를 포함해 총 100여 편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으며, 누적 인용 3,000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와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업 엘스비어가 공동 발표하는 세계 상위 2% 연구자(Stanford-Elsevier World's Top 2% Scientists)에 2년 연속 포함되며(2023년, 2024년) 국제적 영향력도 입증했다.
이민재 교수는 “해동반도체공학상 수상은 반도체 연구자로서 큰 영광이자,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창의적 연구와 산학협력 확장을 통해 국가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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