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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전경. 사진=대학저널DB.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시스템 장애로 인한 수험생 구제와 관련하여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시스템 장애로 인해 정상적으로 원서를 접수하지 못한 수험생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전산자료에 근거하여 구제하되, 불공정 사례는 인정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세우고 조치 중이다.
이로 인해 당초 원서접수 마감시간 연장 이후에도 미접수 수험생은 1,200여 명으로 집계되었으나, 해당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하게 되면 실제 구제 인원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구제 대상은 ▲시스템 장애 시점(17:50) 장애 오류 로그가 있는 지원자 ▲구제 신청 대학의 원서 접수 이력(작성‧저장‧제출‧결제 시도)이 존재할 것 ▲원서접수 이력이 복수 존재하는 경우에는 마지막 작성(수정) 건에 한함 등이다.
특히 이번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 발생으로 원서접수 마감시간을 연장한 대학 중 당일 오후 6시 기준 경쟁률을 공개한 대학은 17개교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경쟁률이 공개된 이후 연장 시간에 해당 대학 원서 접수 사례를 확인‧점검 중”이라며 “대학과 협의하여 의심 사례에 대해 접수 취소 조치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육부와 대교협은 이번 사태의 정확한 발생 원인과 대응 과정, 시스템 운영 및 관리체계 전반을 점검하여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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