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미술대학, '최덕휴 탄생 100주년 기념전'·'KyungHee Art' 전시 연다

오혜민 / 2022-10-19 09:50:38
오는 11월 4일까지 2개 전시 마련

최덕휴 교수의

'패망전 일본군(1945)'.

사진=경희대 제공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경희대학교 미술대학이 미술관 KUMA에서 오는 11월 4일까지 2개의 전시회를 연다.

 

19일 경희대에 따르면 이번 열리는 2개의 전시회는 경희대 미술대학의 초석을 다진 고 최덕휴 교수의 작품을 모은 ‘최덕휴 탄생 100주년 기념전’과 경희대 미술대학 출신 작가들과 재직교수의 작품을 전시하는 ‘2022 KyungHee Art’다.
 

최 교수는 1922년 충남 홍성군 금마면 신곡리 출신으로 1945년 한국광복군에 참가했고, 한국임시정부의 광복군 상위(上尉)로 항일전투에 참가했다. 

 

광복 후인 1946년부터 50년까지 홍성고와 휘문고, 경기여고, 동덕여중고의 미술교사로 재직했으며, 한국전쟁 발발 후 다시 군에 입대했고, 지난 1960년부터 경희대에 재직해 1987년에 정년퇴임했다. 광복군으로 활약하는 중에도 작업을 놓지 않아 ‘광복군 화가’로 불린다.
 

KUMA 1층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전장의 상황을 담은 드로잉과 특유의 자연주의 화풍을 보여주는 최 교수의 원화 50점이 전시된다. 김환기 화백이 그를 그린 ‘최덕휴 화백의 미안(美顔)’도 공개된다.
 

‘2022 KyungHee Art’는 KUMA 3, 4층에서 열린다. 모두 6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아름다운 이미지를 동서양이 혼합된 특유의 기법으로 표현하는 최지윤 작가(미술교육과 80학번)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작품 판매 수익의 일부는 미술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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