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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세 번째부터 대구시 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송영호 관장, 한국농아인협회 대구시회 이만우 협회장, 대구보건대 김영준 총괄부총장, 북구수어통역센터 신성호 센터장.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대구보건대학교 한달빛공유협업센터는 12일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사)한국농아인협회 대구광역시협회, 대구광역시 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북구수어통역센터와 함께 ‘청각장애인의 복지증진 및 보건의료 전문 수어 확산을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역 장애인 기관들이 보유한 보건의료 전문성과 현장 실무 역량을 연계해 장애친화형 보건의료 전문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청각장애인을 위한 의료복지 환경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영준 대구보건대 총괄부총장을 비롯해 이만우 (사)한국농아인협회 대구광역시협회장, 송영호 대구광역시 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장, 신성호 북구수어통역센터장 등 각 기관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협약 기관들은 ▲청각장애인 복지증진 프로그램 운영 ▲보건계열 직무연계 수어교육 확산 ▲청각·언어장애인 대상 건강개선 및 디지털 의존 개선 교육 지원 ▲산·학·관 인프라 공유 등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대학은 오는 6월 ‘농아인의 날’을 맞아 건강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수어교육을 이수한 재학생들이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등 전공과 연계해 농아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대구의료원 장애친화검진센터와 연계한 수어교육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된다. 대학이 자체 개발한 보건계열 직무 수어교육 교재를 활용해 상반기에는 기초과정, 하반기에는 심화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보건의료 종사자들의 수어 활용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준 총괄부총장(유아교육학과 교수)은 “이번 협약은 수어 통역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각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수어교육과 전공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내 장애 포용적 보건의료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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