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박태준 학생, ‘기사 자격증 4관왕’ 화제

이선용 기자 / 2026-01-12 09:12:05
소방설비기사 기계·전기분야, 산업안전기사와 위험물산업기사 등 4개 획득
소방행정학과, 재학생·졸업생 14명이 22개 기사 자격증 획득해 괄목 성과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호남대학교 소방행정학과의 박태준(사진) 학생(4학년)이 ‘2025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소방설비기사 전기분야와 기계분야, 산업안전기사 등 3개 기사 자격증과 위험물산업기사 자격증을 따내며 ‘기사 자격증 4관왕’을 달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태준 학생은 여기에 소방안전관리자 1급, 대기업 소방대 입사에 필수적인 대형면허를 획득하는 ‘실질적인 6관왕’을 달성하는 초인적인 실력을 발휘했는데, 이 모든 결실을 4학년 재학 중인 작년 한 해에 거뒀다는 점에서 집중력과 강한 의지력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순천 복성고 재학 중 관람했던 재난영화 ‘타워’를 보면서 “위기에서 시민을 구하는 소방대원이 되겠다”는 꿈을 가졌고, 호남대 소방행정학과에 입학해서는 꾸준한 운동으로 다진 강한 체력과 끈기를 살려 꿈을 키우며 멋진 소방공무원을 목표로 학업에 충실했다.

“합격률이 15%에 불과할 정도로 어렵다는 소방설비기사 전기분야(4월 실시) 합격을 시작으로 스터디 카페와 독서실을 오가며 꾸준하게 공부를 해왔다”고 합격 후기를 밝힌 박군은 “대학 동기들과 교수님, 부모님, 선배님, 여자친구가 꾸준히 응원해준 덕분”이라며 주위사람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박태준 학생은 “현재 갖고 있는 자격증에 만족하지 않고 건설안전기사 자격증과 외국어 자격시험 등에 계속 도전하고, 봉사활동과 직무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지치지 않는 도전의지를 밝히면서 “삼성전자 소방대나 포스코 소방대 등에 취업해서 전공을 살리고 싶다”는 확고한 목표도 다졌다.

한편, 호남대 소방행정학과는 이번 2025학년도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14명이 22개의 기사자격증 합격자를 배출하는 뛰어난 교육 성과를 보였다.

4관왕을 차지한 박태준 학생 이외에도 4명의 학생이 소방설비기사 기계분야와 전기 분야 기사 자격증을 함께 취득했다.

노선균 소방행정학과장은 “그동안 재학생 한두명이 최고 2개의 자격증을 딴 적이 있긴 했지만, 4개를 딴 것은 박태준 학생이 처음이어서 학과의 롤모델로 경사가 났다”며 “학생 본인의 노력과 함께 교수진이 전공 교육과정을 충실히 운영해 오고 학교의 지원으로 이뤄진 결실인만큼, 앞으로도 전공 기반 교육을 중심으로 현장에 강한 소방·안전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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