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93.2% “2026 수시모집서 2회 이상 ‘상향’ 지원한다”

이선용 기자 / 2025-08-06 14:48:18
수시 지원 6번 중 상향지원 2회 39%·3회 26.6%·4회 17.9%
“하향 지원 의사없다”라고 밝힌 비율은 44.5%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수험생 93.2%는 2회 이상 ‘상향’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이선용 기자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의대 정원 축소 등 혼란이 예상되는 올해 대입 수시모집과 관련하여 수험생들은 소신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종로학원이 2026학년도 대입 수험생 1,089명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수시 6회 지원 중 상향지원 횟수는 2회로 39%를 기록했다. 이어 ▲3회 26.6% ▲4회 17.9% ▲0회 2.3% ▲6회지원 모두 상향지원 7.1% 등으로 조사됐다.

즉 수험생 93.2%가 2회 이상을 상향 지원한다고 밝힌 것이다.

또 적정지원 횟수로는 ▲2회 42.5% ▲3회 34.1% ▲4회 7.1% ▲0회 8.1% ▲수시 6회 지원 모두 적정지원 1.6% 등으로 적정 2회 이상이 86.0%를 차지했다.

반면 하향 지원은 ▲0회 44.5% ▲1회 36.7% ▲2회 17.5% ▲3회 1.3% ▲4회 이상 없음으로 나타났다.

상향, 적정, 하향 선택 조합으로는 ▲상향 2회, 적정 3회, 하향 1회가 19.5%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상향 4회, 적정 2회가 14.6%, 상향 2회, 적정 2회, 하향 2회 14.3% ▲상향 3회, 적정 2회, 하향 1회 13.0% ▲상향 3회, 적정 3회 12.7% 순이었다.

평균 지원횟수는 상향 지원이 2.9회, 적정 2.3회, 하향 0.8회로 나타났다.

수시에서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 유형으로는 무전공 선발 보다는 구체적 특정 학과 선택이 66.4%로 나타났고, 무전공 선발 유형2(계열내 선발) 18.5%, 무전공 선발 유형1(문이과 완전 통합) 15.2% 순으로 집계됐다.

합격점수가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학과 유형은 구체적 특정 학과 57.3%, 무전공 선발 유형1 25.9%, 무전공 선발 유형2 16.8% 순이었다.

수시에서 ‘이과 수험생이 문과로 교차 지원 의사가 있다’라고 밝힌 비율은 34.6%, ‘없다’는 65.4%였다. 또 문과로 교차지원 한다면 지원 횟수는 1회 59.6%, 2회 26.5%, 3회 10.6%, 4회 2.0%, 6회 1.3% 등이었다.

문과 교차지원시 지원하고자 하는 전형 유형은 학생부 종합전형 44.0%, 학생부교과, 종합 둘다 고려 31.4%, 학생부 교과전형 24.6%였다.

수험생들은 2026학년도 수시에서는 어려운 점으로 ▲고3 학생수 증가에 따른 입시예측 ▲재수생 증가에 따른 입시예측 ▲의대 모집정원 축소에 따른 입시예측 등을 꼽았다.

이외 의대 모집정원 축소 등 입시 변수가 크게 발생한 상황에서 지난해 입시결과 통계 자료를 활용하기 어렵다는 점, 문이과 통합선발에 따른 합격선 예측, 사탐런, 논술 정보 부족 등이라고 밝혔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2026학년도 수험생들은 현재 의대 모집정원이 축소되었고, 고3 학생수가 지난해보다 4만 7천명 정도 늘어난 상황 등으로 금년도 입시가 전반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인식하는 상황이지만, 수시 6회 지원에서는 적정, 상향 지원 쪽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올해 수시 6회 지원 중 4회 이상 정도는 적정, 상향 지원쪽에 지원 의사가 있는 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의대 모집 축소 등 입시상황이 지난해보다 불리해진 상황이지만 수시 지원에서는 하향 안정 지원 추세는 현재 크게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종로학원이 2026학년도 대입 수험생 1,089명을 대상으로 7월 23~27일, 5일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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