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 학부 모집에도, '의·치·한·수' 합격선 고공행진 여전

조영훈 / 2023-05-15 14:19:43
국어와 수학, 탐구 합격 평균 백분위 70%컷 연속 상승
 

[대학저널 조영훈 기자] 약대의 학부 선발 전환에도 이른바 메디컬 전문직으로 알려진  의·치·한·수(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 합격선의 상승 추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최근 3년간(2020~2022) 대입정보포털사이트 '어디가'를 분석한 결과 의대와 한의대, 치대, 수의대의 국어와 수학, 탐구영역 합격 평균 백분위 70%컷이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2022학년에는 약대의 학부 선발 전환으로 자연계 우수 학생이 분산돼 메디컬 전문직의 합격선 하락이 예상됐으나, 의학계열 합격선은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점수를 보인 의대같은 경우 2020학년 97.4, 2021학년 97.4, 2022학년 97.9로 상승했다. 가장 상승폭이 큰 한의대는 2020학년 95.4, 2021학년 96.8, 2022학년 97.2로 형성됐다. 치대는 같은 학년도 순으로 96.2, 96.6, 97.0 추이며, 수의대는 94.9, 95.0, 95.2로 상승했다. 약대는 학부 선발 첫해인 2022학년도 95.0으로 나타났다.

  

의학계열 학과를 제외한 순수자연계의 평균 합격선은 95.0으로 나타났다. 

 

약대는 전국 37개 대학에서 1743명을 모집했지만, 5개 학과 모두 서울대 자연계 학과 합격선보다 높거나 같은 수치로 나타난 것이다.  

 

종로학원은 "상위권 학생들이 모두 반도체 첨단학과 등 유망학과와 의약학계열 등에 초집중돼 순수 자연계열 학문분야에 대한 우수 인재 교육에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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