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사회 변화에 따라 대학도 강의만 제공하던 기존의 형태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공생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사이버대 역시 온라인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강의와 심리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분야 역시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등 4차 산업 기술, 의료와 건강, 복지 등으로 다양하다.
경희사이버대, 온라인 교육 통해 교육·지역사회 분야 사회공헌 활동
경희사이버대는 대학의 사명과 교육목표를 달성하고 사회적 책무를 실현하기 위해 소외계층을 위한 학습 지원,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교육 기여사업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공공기관의 교육 공백 우려를 해소하고자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수행인력을 위한 직무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전담사회복지사 1300여명과 생활지원사 1만8700명, 간호직 공무원 1천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예술인 권리 보장과 역량 함양을 위해 제작된 콘텐츠를 사이버대학 최초 비학위 과정 클라우드 기반 이러닝 플랫폼인 LMS(학습관리시스템)에 탑재했다. 현재까지 5천여명의 예술인과 문화예술사업 종사자들이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온라인 강좌를 수강하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학부 교수와 학생들은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그룹홈 아이들과 함께하는 1박2일 무지개 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사회 적응을 어려워하는 아동, 청소년, 노인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 무지개 운동회 한마당, 장기자랑, 나도 디자이너 패션쇼 등 다채로운 행사를 제공했으며, 이는 그룹홈 아이들이 협동심, 창의력, 친화력 등 사회생활에 필요한 덕목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더불어 ▲학생회와 교직원이 함께한 캄보디아 봉사활동 ▲지역문화 전문가 양성 워크숍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상담 ▲지역주민 대상 명사 초청 무료 특강 개최 등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사이버대, 시민사회, 복지, 고용, 문화 등 전방위적 공헌 활동
대구사이버대는 시민사회, 지역복지, 고용,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 및 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대구사이버대는 대구 YMCA와 시민교육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양 기관은 시민사회 민주문화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는 물론 ▲시민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교류 활동 협력 ▲지역사회 시민교육 활성화와 다문화가정 지원 ▲한국어교육과 한국어 교원 양성 등에 협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의료·보건·복지를 위해 장애인과 노숙인의 신체적 재활,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과 자립을 돕는 대구광역시사회서비스원 희망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역복지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지역 안전망 구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와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해 임직원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채현탁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장애인지역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분야를 이끌고 있는 대구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와 협약을 맺어 뜻깊다”며 “이를 통해 대구사이버대 학생들이 지역 장애인 사회복지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사이버대는 최근 ‘제1회 K-쇼츠 페스티벌’에서 경상도 대표 민요인 ‘쾌지나 칭칭 나네’를 현대 힙합으로 재해석한 경산시 홍보 영상물을 제작해 대상을 수상하며, 경산의 주요 명소를 소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서울사이버대, ‘마음치유콜 서비스’로 전 국민 심리케어 제공
서울사이버대는 코로나 블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전화 상담 ‘마음치유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음치유콜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전화로 쉽게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1대 1로 전담상담사를 배정해 심리상담 전문가에게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희망자에 한해서는 서울, 분당, 인천, 대구, 광주 등 서울사이버대 전국 5개 캠퍼스의 심리상담센터에서 대면상담도 지원하고 있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서울사이버대 심리상담센터는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 부모, 재학생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심리·상담대학 학생들의 실무능력 강화를 위한 실습·수련기관으로서 전문 심리상담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서울사이버대는 일반인에게 다양한 무료 특강을 개방하고 있다. 수강료에 대한 부담 없이 우수한 강의를 누릴 수 있도록 해 지식의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하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2022학년도 학부 입시에 발맞춰 ‘내 인생이 달라지는 유튜브 특강 시리즈’를 기획했다.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다양한 4차 산업 분야의 지식을 총망라한 온라인 특강을 매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웹문예와 메타버스’, ‘대중음악의 새로운 물결, K-POP’, ‘영혼을 움직이는 힘, 클래식’, ‘세계가 배우는 K-뷰티 메이크업’, ‘음식으로 알아보는 심리학’ 등 다양한 특강을 개설했다.
원광디지털대, 전인적 인재 양성으로 지역사회 발전 기여
원광디지털대는 2002년 개교 이후 20여년간 국가와 인류 사회 발전에 필요한 학술연구, 교육뿐만 아니라 전인적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
먼저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기 위한 교직원들의 봉사활동이 눈길을 끈다. 교직원으로 구성된 ‘WDU 교직원 봉사단’은 2018년 출범 이후 나눔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복지시설, 보육시설 등에서 급식과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사회적 가치 실현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원광학원 합동 해외봉사단’은 원광학원 산하 4개 기관(원광디지털대, 원광대, 원광보건대, 원광대병원) 학생 및 교직원들이 함께 진행하는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몽골 울란바토르, 네팔 포카라 등지에서 의료봉사, 통역, 헤어스타일, 건강 케어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15년 교육부 주관 평생교육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행복학습 국제센터’를 운영해 다문화 가족,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으며, 2016년부터는 영등포구 노인상담 센터를 수탁 운영하며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노인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김규열 총장은 “이제 대학도 사회에서 요구하는 지식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교육 기회를 향상시키는 역할도 수행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력을 통해 대학과 지역 사회가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열린사이버대, 장애학생 교육복지 공헌 교육부 장관 표창
한국열린사이버대는 지난해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육부로부터 장애학생 교육에 공헌한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열린사이버대는 별도의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운영하며 학습지원 차원에서 장애유형별 학습콘텐츠, 맞춤형 평가지원 서비스, 웹 접근성 강화를 위한 시스템 및 플랫폼 등을 개발, 제공해 왔다. 또한 대학생활 지원을 위해 학교 행사 시 수어통역사 지원, 장애학생 오플아니 오리엔테이션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장애학생을 위한 취업역량 강화 일환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했으며, 취업정보 제공, 취업상담 등을 통해 졸업 후 취업과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장애인의날을 맞아 온라인 장애학생 수기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장애인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이 같은 활동으로 한국열린사이버대는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 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으며, 장애대학생의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음을 입증했다.
장일홍 총장은 “장애인의날 기념 교육부 장관 표창은 앞으로 더 많은 장애학생의 교육에 공헌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라는 응원으로 받아들이고자 한다”며 “학생들의 교육에 차질이 없는 좋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온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다양한 직업 선택의 장이 열린 만큼 장애학생들이 비장애학생들과 동일한 학습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열린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학생 중심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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