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강채영 씨, 경희대 후배 사랑 실천

백두산 / 2022-01-04 15:15:19
“모교에 받은 지원 후배에게 돌려주고파, 앞으로도 뛰어난 선수 배출되길“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강채영 씨가 경희대 양궁부 후배들을 위해 지난해 12월 29일 체육부 발전기금 1200만원을 경희대에 기부했다. 사진=경희대 제공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강채영 씨가 경희대 양궁부 후배들을 위해 지난해 12월 29일 체육부 발전기금 1200만원을 경희대에 기부했다. 사진=경희대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는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강채영(스포츠지도학과 15학번) 씨가 체육부 발전기금 1200만원을 기부하며 후배 사랑을 실천했다고 4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해 12월 29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전달식에는 김우식 (국제)학무부총장, 오종민 (국제)대외협력처장, 송종국 체육대학 학장, 오경록 체육부장, 최희라 양궁부 감독, 정지서(스포츠지도학과 19학번) 씨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양궁부 후배 양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결정이었다. 강 씨는 “모교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안정적 환경에서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도쿄올림픽 금메달 역시 모교의 지원이 바탕이 됐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모교로부터 받은 지원을 후배들과 나누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강 씨는 지난 2019년에도 체육부 발전기금으로 2천만원을 기부했다. 당시에도 그는 “후배들이 운동에만 집중하길 바란다”며 양궁부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김우식 학무부총장은 “올림픽 금메달로 경희 구성원에 자부심을 안겨준 강채영 동문이 어린 나이임에도 기부해줘 마음에 더 와닿고, 선배 세대로서 미안한 마음도 든다”며 “강채영 동문의 바람처럼 앞으로도 경희대에서 훌륭한 선수가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희대 양궁부는 강 씨의 기부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기념패를 준비했다. 선배의 기부에 후배의 마음을 담은 기념패로 행사장은 한층 따듯한 분위기가 됐다.


양궁부 정지서 씨는 “뛰어난 실력으로 모교를 빛내준 것에 이어 졸업 후에도 후배들을 아끼는 마음에 감사하다”며 “힘든 연습 속에서도 항상 밝게 웃으며 따뜻하게 격려해준 선배님의 기억을 잊지 않고 발자취를 따라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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