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시스템반도체 육성센터 개소…“융합전문인력 육성 본격화”

황혜원 / 2021-12-21 16:58:08
지능형 사물 에너지(i-EoT) 시스템반도체 고급 전문인력 육성 ‘정조준’
박상규 중앙대 총장과  용홍택 과기정통부 제1차관 등 관계자들이 중앙대 시스템반도체 융합전문인력 육성센터 현판 제막식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중앙대 제공
박상규 중앙대 총장과 용홍택 과기정통부 제1차관 등 관계자들이 중앙대 시스템반도체 융합전문인력 육성센터 현판 제막식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중앙대 제공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차세대 3대 신산업 분야로 손꼽히는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융합전문인력 육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중앙대는 서울캠퍼스 100주년 기념관에서 시스템반도체 융합전문인력 육성센터 개소식과 현판 제막식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중앙대 시스템반도체 융합전문인력 육성센터는 정부가 시스템반도체 분야 고급인력 배출을 위해 전폭 지원하는 기관이다. 중앙대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시스템반도체 융합전문인력 육성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2026년까지 96억원의 출연금을 받게 됐다.


시스템반도체는 바이오헬스, 미래차와 함께 정부가 3대 신산업 혁신 지원 대상으로 지목한 유망 분야다.


중앙대는 특히 에너지 반도체 분야에 집중해 인력을 육성할 예정이다. ‘지능형 사물 에너지(i-EoT, intelligent Energy-of-Things) 시스템반도체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Big Data), 사물인터넷(IoT), E-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의 대표기술을 포함한 모든 사물의 에너지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용홍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시스템반도체는 4차 산업혁명 대비에 있어 중요한 분야다”며 “성공신화를 쓸 수 있는 우수 인력 육성에 전력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에 불편함이 없도록 재정적·제도적·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제막식에 이어서는 과기정통부와 중앙대와 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POSTECH 등 5개 대학의 시스템반도체 융합전문인력 육성센터장과 협력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반도체 간담회’가 열렸다.


내년 국내 R&D 투자가 100조원 규모로 확대되는 데 따른 과기정통부의 재정지원사업, 정책 방향을 듣는 ‘찾아가는 과학기술정책 설명회’도 마련됐다.


또한 교외 연구비 1600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가파른 과학기술 R&D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는 중앙대 메타리셉톰 제어 연구센터, 미생물 생존 시스템 연구센터, 베리곡률 기반 신물성 연구센터, 나노-광 융합 바이오 의료 진단 연구센터 등은 과기정통부에게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용 제1차관은 “이공계 성장 척도라 할 수 있는 재정지원사업 수주 실적을 볼 때 중앙대는 굉장히 탄탄한 연구 경쟁력을 지닌 대학”이라며 “현재의 고무적인 성과들을 기반으로 삼아 중앙대가 R&D 중심대학으로 더 크게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 총장은 “미래 사회 변화에 긴밀히 대응하고 국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라도 과학기술 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역량을 높이려는 노력이 절실한 때”라며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과기정통부의 주요 사업과 정책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진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분야가 지닌 폭발력을 관련 업계 동향을 통해 크게 실감하고 있다. 여러 재정지원사업과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한 노하우를 적극 공유해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고급인재 육성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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