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일 2학기 방역강화 대책·전면등교 계획 발표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초·중·고 학생 10명 중 7명은 2학기 등교 확대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교 확대를 앞두고 필요한 방역조치로는 교직원 백신 접종과 방역지침 보완, 급식운영 방안 개선 등이 꼽혔다.
교육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학기 등교확대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2학기 전면 등교에 앞서 학교 구성원의 인식을 파악하고, 방역 강화를 위한 지원 필요사항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3~9일 교원 14만명과 학생 56만명, 학부모 95만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등교 확대와 관련해 81.4%가 긍정적(매우 긍정, 긍정, 보통 응답 포함)으로 응답했다. 설문 대상별로는 교원 70.3%, 학생 69.7%, 학부모 90.5%였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중학교와 고등학교 순이었다. 특히 고등학생의 긍정적 응답률은 44.8%로 초등학생 93.7%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다.

2학기 등교 확대에 대비해 필요한 방역조치(복수응답)로는 ▲교직원 백신접종 추진 59.7% ▲학교 방역지침 보완 45.4% ▲급식운영 방안 개선 41.8% ▲집중방역 주간 운영 26.5% ▲방역도우미 지원 24.7% ▲PCR 이동검체팀 활성화 21.3%로 집계됐다.
교원과 학생, 학부모 모두 ‘교직원 대상 백신접종 추진’을 가장 필요한 방역조치로 꼽았다. 이에 대한 조사 대상 응답률은 교원 70.8%, 학생 49.1%, 학부모 64.3%이었다.
필요한 방역조치 2순위로는 교직원은 ‘학교 방역 도우미 추가지원 및 방역업무 기준 마련(37.9%)’을 꼽았고, 학생과 학부모는 ‘학교 내 취약요소 관리방안 등 학교 방역지침 보완(학생 43.9%, 학부모 49.7%)’을 꼽아 차이를 보였다.
3순위로는 교원과 학생, 학부모 모두 ‘거리두기 단계별 급식운영 방안 개선 및 방역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교원은 37.7%, 학생은 37.3%, 학부모는 45%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회복을 위해 2학기 등교 확대 후 학교에서 집중적으로 지원해야 할 부분(복수응답)’을 묻는 질문에는 교원 51.8%, 학부모 73.9%가 ‘학습결손 해소를 위한 교과학습역량 보완’이라고 응답했다. 학생 66.4%는 ‘또래활동, 교외체험학습 지원 등 학생활동 활성화’라고 응답했다.
한편 교육부는 오는 20일 이같은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한 방역 강화 대책을 포함한 2학기 전면 등교의 구체적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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