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1일 ‘K-바이오(Bio)X’와 국제세미나 개최

이승환 / 2021-03-31 08:39:11
바이러스・RNA 등 주제 강연...국내 19개 대학과 K-BioX 협업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전 세계 한인 의생명과학자와 대학원・대학생들이 세계 수준 연사의 주제 강연을 듣고 토론하면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연구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 이하 연구재단)은 오는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미국 스탠포드 대학(Stanford University) 생명공학 연구자들이 주축이 된 학술단체 ‘K-바이오(Bio)X’와 건국대, 서강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세미나(Global K-BioX Seminar)가 원격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통해 개최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K-바이오X가 연구재단 지원을 받아 서울대 등 19개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공동 주최하는 프로젝트의 제2회 세미나다.


최근 코로나19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러스, RNA(리보핵산) 및 면역을 주제로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 강칠용 교수가 ‘오늘날의 신종 바이러스성 질병(Emerging Viral Diseases in Today's World)’에 대해, IBS RNA 연구단장 김빛내리 교수가 ‘병균과 의약품으로서의 리보핵산(RNA as pathogen and medicine)’에 대해 강연한다.


본 강연 후 이어지는 ‘소회의실(Zoom)’에서는 두 강연자가 참여한 가운데 질의응답 및 토론도 진행된다.


지난 3월 18일 열린 제1회 세미나에서는 박인현 예일대 의대 교수와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신근유 교수가 줄기세포와 장기유사체 (오가노이드, organoid)를 주제로 강연했고, 종료 후 3시간이 넘는 소회의실(Zoom) 토론이 진행됐다.


1회 세미나는 교수, 연구원, 대학원생, 학부생 및 산업계 종사자 등 다양한 영역에서 655명의 기록적인 인원이 참여했으며, 당일 K-바이오X의 홈페이지(www.kbiox.org)가 트래픽 초과로 다운되는 등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이번 국제 세미나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4월부터는 단순한 주제 강연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국내․외 학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 연구자들과 신진 후학들을 연계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이를 위해 K-바이오X는 온라인 플랫폼 슬랙(Slack) 채널을 통해서 회원 1244명을 보유하고 회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미래를 고민하는 의생명과학 분야 학문 후속세대들은 이러한 온라인 쌍방향 소통 플랫폼을 통해 선배 연구자들의 실질적인 경험을 근거로 진로 및 전공 선택에 있어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 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연구재단 안화용 국제협력본부장은 “프로젝트는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가 줄어든 국내 신진 연구 인력들에게 해외 우수 학회와의 협업 및 온라인 플랫폼을 바탕으로 학술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국제협력사업”이라며 “성과분석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 중 다양한 학문분야에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번 국제 세미나는 K-바이오X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또는 사전등록 웹페이지(https://forms.gle/D1AgYE1G5RAq3Bh2A)를 통해 사전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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