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김태욱 교수팀, 전자파 막는 초경량 필름 개발

이승환 / 2021-02-03 15:35:11
단결정 구리 나노시트 이용해 저렴하게 대량생산 가능
세계적 저널 논문 게재…차세대 전자기기 광범위 활용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전북대학교는 유연인쇄전자전문대학원 김태욱(사진)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무인자동차와 5세대 이동통신 전자파를 막는 핵심소재로 활용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파 차폐소재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종이처럼 겹겹이 적층 구조를 가진 단결정 구리 나노시트를 이용해 매우 가벼우면서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가격까지 저렴해 차세대 이동통신과 전기자동차 등의 전자기기에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발된 전자파 차폐필름은 간단한 스프레이 공정을 통해 다양한 형태를 가지는 물체 또는 필름에 원하는 두께로 코팅이 가능해 다양한 응용처에 적용할 수 있으며, 단결정 구리 특유의 내산화성과 나노시트로 인한 유연성 또한 확보하여 차세대 전자파차폐 핵심 소재로의 응용가능성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이번 연구 논문은 세계적인 학술지 ACS Nano(Impact Factor: 14.588) 1월 26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KIST 전북분원, 전남대, 서울대 연구팀이 함께 참여했으며,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으로 연구가 수행됐다.


김태욱 교수는 “개발된 소재기술은 우리에게 익숙한 구리소재의 구조를 제어하여 전자파 차폐 특성을 극대화한 기술로, 저가의 생산이 가능하고 산업계에 이미 구축되어 있는 생산라인에 손쉬운 적용이 가능하다”며 “기존 전자파 차폐필름의 대체 및 향후 차세대 이동통신과 전기자동차 등의 전자기기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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