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홍기정 교수 연구팀, 2021년 ‘새로운병해충예찰센터’ 운영

오혜민 / 2020-12-28 14:46:12
전남의 주요 소득 작목으로 부상 중인 아열대 과수에 대한 병해충 예찰 강화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홍기정 교수(식물의학) 연구팀이 내년부터 전남의 주요 소득 작목으로 부상 중인 아열대 과수에 대한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병해충예찰센터(가칭)’를 운영한다.


홍 교수 연구팀은 올해 전남에서 농림산물에 문제를 일으킨 새로운 해충 3종을 확인했다.


해충 3종은 무화과 과일에 피해를 일으키는 외래침입해충 무화과곰보바구미, 가로수인 개잎갈나무에서 대량의 감로를 배설해 피해를 일으키는 외래침입해충 히말라야시다왕진딧물, 친환경 자두 과수원에서 과일에 피해를 일으키는 돌발해충 자두수염잎벌이다.


홍 교수팀과 순천대수목진단센터는 ▲남부지역 소면적 작물 해충 분류동정과 발생조사 ▲생활권 수목 병해충 진단센터 운영 ▲고위험병해충 중점 모니터링 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을 수행했다.


또 농작물과 생활권 수목에 발생해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병해충을 알리기 위해 병해충경보 리플렛을 제작해 6회에 걸쳐 배포하며 방제과 방역를 했다.


홍 교수는 “기후변화와 국제교역량 및 해외 여행객의 증가로 외래 병해충이 국내로 유입될 위험성이 높고, 이들이 정착하게 되면 결국 우리 농가와및 농산물 수출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특히 전남지역은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아열대 작물의 재배가 확대되고 있고, 그에 따른 새로운 병해충의 발생이 확인될 수 있기 때문에 대학과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사이 유기적 정보 교류와 예찰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교수 연구팀은 2021년 순천대 식물의학과와 수목진단센터를 중심으로 전남지역 아열대 재배작물에서 발생하는 외래병해충과 돌발병해충을 예찰하는 한편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새로운병해충예찰센터를 개설, 탐색된 병해충들에 대해 1차 진단을 하고 관계기관에 통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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