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던 故이반 교수의 희곡 <그날, 그날에>가 ‘제13회 대한민국 연극대상’에서 대상과 베스트작품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교수가 1979년 창작한 희곡 <그날, 그날에>는 변유정 연출, 극단 파람불의 작품으로 재탄생해 한국연극협회가 개최한 ‘제13회 대한민국 연극대상’에서 대상, 베스트작품상을 수상했다.
‘대한한국 연극대상’은 대한민국연극제 올해 수상 작품을 포함한 전국 우수 작품 후보작 19편 작품 중 우수한 1개 작품 및 연출에게 돌아가는 상이다.
<그날, 그날에>는 탄탄한 구성을 바탕으로 두고 온 북쪽의 고향을 잊지 못하는 실향민을 통해 통일과 분단을 성찰하는 작품이다. 대한민국연극제조직위원회가 개최한 ‘제38회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대한민국연극제 희곡상을 수상했다.
변유정 연출은 이반 작가와 희곡에 대한 존경심을 바탕으로 대사의 의미를 선명하게 무대화 했으며 극단 파람불의 연기 앙상블로 대상과 베스트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는 제33회 강원연극제에서 이 교수의 <카운터 포인트>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심사위원은 “희곡에 대한 존경과 무대 위 모든 요소의 완벽한 조화로 인해 40년 이상의 시차를 가진 작품임에도 큰 울림을 줬다”고 전했다.
한편, 이 교수는 1994년 모교인 숭실대 문예창작전공 교수로 부임했으며 2008년 정년퇴임했다. 이후 속초예총 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연극과 문화예술계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비무장지대 생태미술연구소장과 비무장지대 예술문화운동협의회 상임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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