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박물관, 한국 근현대사 외국인 유공자 소개 강좌 개설

임지연 / 2019-09-11 09:10:29
20일까지 수강생 120명 선착순 접수…이방인 벗 통해 근현대사 이해하는 계기 마련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 박물관(관장 김두철 고고학과 교수)은 ‘2019년 부산대학교 박물관대학’의 주제를 ‘조선의 벗이 된 대한(大韓)의 이방인’으로 정하고, 오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10주간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 강좌를 통해 부산대 박물관은 근현대사 속에서 큰 업적을 남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로 지정된 많은 외국인 유공자를 중심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큰 공적을 남긴 외국인들의 삶과 정신을 돌아봄으로써 근현대 재조명의 시간을 갖는다.


‘2019년 부산대학교 박물관대학’은 ‘2019 국립대학 육성사업 시민인문강좌’로 마련됐다. 매주 수요일 총 10주간 교내 효원산학협동관 101호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9차례 강연과 1차례 현장 유적답사 일정으로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부산대 박물관 전화(010-3875-2906) 또는 이메일(tempusodor@pusan.ac.kr)로 할 수 있다.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120명이다.


김두철 박물관장은 “이번 강연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우리의 독립과 발전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지만 이방인이었기에 잊혀진 수많은 외국인 유공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며 “10월 2일 개막하는 특별전 ‘호주 매씨 가족의 소풍이야기’와 함께 우리의 근현대 시기를 다시 돌아보고, 우리 시민들도 한반도를 넘어 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인식과 노력을 가까이 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부산대 박물관 기획특별전 ‘호주 매씨 가족의 소풍이야기’는 호주 선교사 메켄지 가족이 촬영한 1900년대 부산의 근현대 사진과 자료 전시회로, 10월 2일부터 29일까지 부산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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