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문화홍보처가 2017년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내 인생을 바꾼 한 편의 영화'를 운영해 화제를 모은다.
경성대는 이 프로그램을 2016년부터 부산 남구청과 연계해 지역사회 중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흥미진진한 한 편의 영화를 통해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특정 직업 세계가 잘 표현된 영화 한 편을 본 뒤 관련 학과 교수의 미니특강을 통해 영화와 현실의 차이, 해당 직업을 갖기 위해 필요한 과정과 준비사항 등을 경청한다.
지난 4월 21일에는 부산국제중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로브 라이너 감독의 '어 퓨 굿맨'을 관람한 후 양영철 경성대 연극영화학부 교수가 해설과 강의를 진행했다. 지난 5일에는 대천중학교 학생들이 백동훈, 김길형 감독의 '식객 : 김치전쟁'을 관람했다.
이날 진로특강을 맡은 이상묵 경성대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교수는 "앞으로 알파고, 인공지능 등이 우리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진로설계를 할 때는 기계가 하지 못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야 한다"며 "특히 이 영화처럼 기계가 담당하지 못할 인간심리나 감성에 호소하는 부분을 염두에 두고 진로설계를 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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