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아주자동차대학(총장 신성호)은 지난 30일 일본의 공업용 클레이 생산업체 Tools Int’l(이하 툴스인터내셔널)로부터 1000만 원에 상당하는 공업용 찰흙(클레이) 550Kg을 기증받았다.
주로 자동차 디자인에 사용되는 공업용 클레이는 파라핀, 기름 등의 물질이 들어 있어 오븐에서 구우면 말랑말랑한 상태로 변한다. 따라서 자유롭고 정교한 3차원 형상의 표현이 가능하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자동차의 디자인에 주로 사용된다.
하지만 구입에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이 단점이다. 실제 자동차크기와 같은 1:1 클레이 모델을 제작하면 클레이 비용만 3000만 원 내외의 재료비가 들어간다.
이에 이번 클레이 기증으로 아주자동차대학은 재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주자동차대학 자동차디자인전공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클레이 모델링을 전문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학생들이 재학 중 1:1 클레이 모델을 제작하며 실력을 쌓은 결과 졸업생들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등 국내 주요 메이커의 디자인 부서에 취업해 현역 모델러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양백실 툴스인터내셔널 한국지사 대표는 "일본 본사에서 오랜 연구기간 끝에 개발한 친환경 클레이를 한국의 자동차 모델러에게 제공해 평가받기를 희망했다. 아주자동차대학은 재학 중 클레이를 전문적으로 활용해 이번 기증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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