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선정, 특성화 육성사업 최우수 대학 3년 연속 선정,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우수 A등급 획득, 학위연계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지정, 고교-전문대통합교육 육성사업(Uni-Tech) 지정. 지난 2013년부터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가 연이어 달성한 성과다.
인천재능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과거의 것과 결별하고, 빠르게 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그 목표다.
사회맞춤형학과 선도대학 비전 선포…'능력 중심 사회 구현'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인천재능대는 최근 '사회맞춤형학과 선도대학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는 학벌 중심 사회에서 능력 중심 사회로 가는 변화의 계기로 삼고자 마련된 것이다. 대학과 산업체 간 인력 미스매치와 청년 취업난을 해결하려면 '주문식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사회맞춤형 인재를 육성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대학과 기업, 지역자치단체가 소통하고 협업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 인천재능대 구성원들의 생각이다.
산학관 드림플러스센터 운영···'대학, 산업체, 지자체와의 열린 소통 주도'
인천재능대는 이러한 계획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산학관 드림플러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무작정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서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인재에 대해 정밀하게 분석하는 한편 발로 뛰어 지역사회와 소통하겠다는 인천재능대의 실천 전략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드림플러스센터에서는 인천시 8대 발전 전략과 연계한 내부 핵심 역량을 분석하고 인천시·지역산업체와의 '산학관 드림투게더미팅(DTM : Dream Together Meeting)'과 설문 조사를 통해 지역에서 요구하는 인재 수요를 과학적으로 도출하는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드림투게더 미팅은 인천지역 입지 특성에 맞는 미래지향적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해 인천지역 산업체뿐 아니라 중국, 호주, 영국 등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인천재능대는 올해 지역 인재 수요에 맞는 'SW품질관리 융합반' 등 8개 사회맞춤형 협약학과를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재능대 관계자는 "지역 기업의 요구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수립하고, 기업과 공동으로 학생을 선발해 교육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기업 맞춤형 실무 능력을 길러줄 것"이라며 "이는 인재난에 시달리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없애 기업 성장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드림플러스센터에서는 인천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등 지자체는 물론 유관 대학들과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주)인피닉, 대학발전기금 쾌척하며 인천재능대와 관계 강화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성과로 보여지기 시작했다. 지난해 시범 운영한 사회맞춤형과정 'SW품질관리반'을 통해 ICT계열 학생 15명이 국내 유수 SW테스팅전문회사인 (주)인피닉에 취업, SW품질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인피닉은 산업체에 맞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공급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화답으로 1000만 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쾌척해 주는 등 인천재능대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했다.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에 더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하는 플러스역량(SW코딩기술역량, 세일즈·서비스역량, 감성역량 등)을 겸비한 미래지향적 명품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의 선도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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