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퇴임교수들, 제자들 위해 장학금 기탁

유제민 / 2017-02-06 17:42:24
건양대 간호학과 원로교수인 한진숙·문영숙 교수, 제자들 위해발전기금 2000만 원 대학에 전달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 간호학과 설립 때부터 함께 해온 원로교수들이 퇴임을 앞두고 제자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달 말 정든 건양대 간호대학 교단을 떠나는 한진숙, 문영숙 교수는 6일 제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2000만 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내놓았다.


두 교수는 1995년 건양대 간호학과가 처음 설립될 때부터 함께 해온 건양대 간호학과 임용 1, 2호 교수다.


2001년 간호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2009년 감염관리 전문간호사 과정, 2014년 간호학 전공 박사학위 과정 개설 및 2014년 간호학과가 단과대학인 간호대학으로 승격되기까지 간호대학의 모든 역사를 함께 해온 두 교수는 학교를 떠나면서도 제자들을 위한 사랑을 실천해 주변을 감동시켰다.


한진숙 교수는 "건양대 간호학과가 처음 시작할 때는 학생 수도 적고 미약했지만 이제는 큰 규모의 단과대학으로 성장해 감회가 깊다"며 "몸은 학교를 떠나지만 간호대학이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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