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KAIST(총장 강성모) 인문사회과학연구센터가 인문사회과학부동 국제세미나실에서 오는 2일부터 5회에 걸쳐 제17회 시민인문강좌를 개최한다.
KAIST 인문사회과학부가 매년 4회 실시하는 시민 인문강좌는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자리이다.
'21세기 음악을 통한 융합예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에서는 클래식 음악에서부터 재즈, 영화음악,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이 시대의 음악이 과학 기술, 혹은 타 분야 예술과의 만남을 통해 제시하고 있는 융합예술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다.
첫 연사인 정은주 한양대 교수는 예술과 미래 기술(Arts for Emerging Chanllenges)를 주제로 예술과 과학기술이 인간에게 선물하는 즐거움과 편이성, 효용성에 대해 살펴보고 다양한 공생 사례를 제시한다. 또한 미래 사회에 도래할 다양한 난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으로서의 예술과 테크놀로지의 융합 방향을 강연한다.
양승렬 서울필로체임버오케스트라 지휘자는 '낭만에 대하여(부제: 낭만주의 음악에서 무엇을 들을까)'를 주제로 낭만주의가 태동한 철학적 배경과 낭만주의 예술의 특징을 살펴보고 음악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강연한다.
박성선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감독은 '창의융합적 사고의 용광로 현대음악 산책'이라는 주제로 20세기 현대음악이 새로움을 모색한 과정에 대한 강의를 통해 창의적 생각이 음악의 지평을 넓힌 방법과 음악이 다른 예술과의 융합을 통해 표현을 확장해온 과정을 돌아본다.
박지용 재즈 피아니스트는 '재즈, 즉흥과 자유의 음악'을 주제로 재즈의 발생과 유행했던 시대에 대해 살펴보고 즉흥연주가 재즈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등을 설명한다.
오수진 백석예술대학교 교수는 '영화 음악, 최면을 거는 목소리'라는 주제로 우리가 잘 모르고 있는 음악의 역할에 대해 강의하고 영화음악의 세계에 대해 설명한다.
강좌를 주관한 김정훈 KAIST 인문사회과학부 학부장은 "이번 강좌는 오늘날 음악이 제시하는 융합 예술의 가능성을 재즈, 현대음악,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알아보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http://hss.kaist.ac.kr)에서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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