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 한국어문화학과를 졸업한 임선영·남현정 씨가 멕시코 비즈카야대학교 한국어학과 원어민 전임교원으로 임용됐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각각 코아우일라주에 위치한 살티요 캠퍼스와 바하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메히칼리 캠퍼스에서 한국어 강의를 하게 됐다.
두 사람은 비즈카야 대학교에서 한국어학과를 개설한다는 소식에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에 교원 파견을 요청했다. 이에 학과 교수진의 추천으로 교원으로서 첫 날개를 펼치게 됐다.
한국어문화학과에 재학하는 동안 두 사람은 한국어교육에 대해 공부하면서 '스터디', '한국어교육실습', '해외탐방', '졸업생들과의 교류'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임선영 씨는 "스터디를 통해 서로 모르는 부분을 알려주면서 어려운 점들을 해소할 수 있었다. 학과의 다양한 프로그램, 행사 등을 통해 졸업생들과 만나며 공부에 대한 조언과 정보 교류에도 도움을 얻었다"고 말했다.
남현정 씨는 "한국어문화학과 공부를 통해 지금까지 한국어를 가르치기 위한 공부를 계속 해왔다고 생각했지만 스스로에게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 지에 대해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됐다. 직접 한국어교육 현장에서 한국어수업을 진행하면서 그동안 해왔던 한국어교육의 이론과 실제를 결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두 사람은 "해외 한국어교원을 꿈꾼다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일하고 싶다는 욕심보다는 하고 싶은 마음을 좇길 바라고, 꿈을 갖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라고 말하고 싶다. 다른 생활권에 간다는 것에 대한 각오 또한 가져야한다"며 해외 한국어교원을 꿈꾸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장미라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장은 "멕시코의 경우, 한류 열풍의 인기와 함께 한국 기업이 많이 진출한 국가로 현지인들에게 한국어 학습에 대한 니즈가 높다"며 "두 사람의 이번 교원 파견이 중남미 지역 한국어교원을 꿈꾸는 학과 후배들을 위한 주춧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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