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 이준식 서울대 공대교수가 내정됐다.
21일 청와대는 이준식 사회부총리 내정 이유에 대해 “약 20년간 서울대 공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울대 연구처장과 연구 부총장을 역임했고 현재 국가과학기술위 산하 공과대학 위원장을 맡고 있다”며 “교육 현장에 대한 이해가 깊고 우리 시대에 필요한 교육의 올바른 방향과 개혁을 이끌어 교육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부총리로서 각종 사회 현안을 조정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날 청와대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 새누리당 유일호 의원을, 행정자치부장관에 홍윤식 전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을 내정했다. 또 여성가족부장관에는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을 발탁했으며 권익위원회 위원장에는 성영훈 변호사가 임명됐다.
<이준식 교육부장관 내정자는?>
21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 내정된 이준식 서울대 교수는 1952년생으로 부산 출신이다.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에서 석사,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8년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후 8년만에 공대 출신 교수가 교육부장관으로 임명됐다.
이 내정자는 1985년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로 임용돼 정밀기계공동연구소장, BK21차세대기계항공시스템 창의설계 인력양성산업단장, 마이크로열시스템 연구센터 소장을 거쳐 서울대 연구처장과 연구부총장을 지냈다.
이 내정자는 지난해 공과대학 혁신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공과대학 혁신방안을 발표하면서 산학협력을 강조하는 등 연구실적 못지않게 산학협력을 강조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4월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이 내정자는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교수평가가 국제학술지 논문(SCI) 중심으로 진행돼 신규 교수 임용도 논문위주, 학생 교육 모두 현장성이 떨어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서울대 공대 교수 채용에 산업체 경력을 반영하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학점이수제 인턴을 확대하는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이번 교육부장관 인선으로 대학의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정책과 산학협력 강조 정책이 보다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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