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입학사정관협의회는 현재 각 대학의 다양한 입학사정관전형은 학생부 심층평가 입학사정관전형으로 단순화 하되 이 전형을 기존의 학생부 내신평가전형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반드시 ‘입학사정관전형’이라는 명칭을 부기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학생부 심층평가 입학사정관전형의 종합적이고 심층적인 평가는 고등교육법 34조에 규정되어 있는 입학사정관에 의한 평가를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입학사정관전형에서는 고교교육과정의 충실성을 평가하는데 중점을 두어 수능최저기준의 적용은 자제되어야 하며 전형자료의 단순화 방안을 위해 입학사정관전형 전형자료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로 간소화하고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는 공통양식 사용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교육부의 대입전형 간소화 방안과 관련, 전형의 단순화나 간소화는 대입전형 개선의 기본적 목표가 될 수 없으며 대입전형은 △국가 미래 발전전략에 맞는 인재 선발 △고교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하는 선발 △학부모 · 학생의 부담을 경감하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고교-대학 연계전형의 실현을 위해 △인성과 창의성을 가진 인재를 육성하는 고교교육과정의 다양화 △다양한 고교교육과정을 충실히 기록하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개선 △다양화된 고교교육과정을 반영하고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의 다양한 성취를 평가하는 학생부 중심의 대입전형 시행 △교육과정과 창의성 인성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할 수 있는 입학사정관의 양성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요구했다.
고교-대학 연계전형의 활성화를 위해 대학은 △학생부 중심의 고교-대학 연계 전형의 시행과 평가체제 구축 △ 안정적인 대입전형 운영 및 학생부의 심층적인 평가를 위한 입학사정관 확보 △대입전형 유형의 단순화 및 평가 자료의 간소화 △ 대입전형과 대학교육에 대한 명확한 정보제공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현재 고교교육과 대입전형이 노정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은 고교교육과정과 대입전형평가의 괴리와 단절에서 가장 큰 원인을 찾을 수 있다며 고교교육과정과 대학교육과정을 연계하여 선발하는 대입전형제도의 정착은 고교교육의 정상화와 사교육의 팽창을 막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미경 입학사정관협의회 회장(서울여대 교수)은 “우리나라는 대입전형의 사회적 파급력이 매우 크므로 대입전형의 사회적 책무성을 이행할 수 있는 입학전문가와 이를 지원하는 정책적 고려가 필요하다”며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교-대학 연계 전형을 실현할 수 있는 입학사정관의 양성이 대입전형의 공공성을 살리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의회는 ‘대입전형 간소화정책 이후의 입학사정관전형’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이달 19일 오후 2시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