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형편 어려운 국가장학금 탈락자 구제 나서

김준환 / 2013-06-10 00:05:16
성적 미달로 탈락한 21명에 7100여 만원 지원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가 올해 1학기 성적기준 미달로 국가장학금 수혜를 받지못한,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학생 21명에게 총 71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구제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또 저소득층의 학생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학생, 장애 학생과 다자녀 가구의 학생에게도 국가장학금을 우대해 이번 학기에만 총 729명의 학생에게 3억여 원을 추가 지원했다.


현재 국가장학금 제도상, 직전학기 성적이 2.60(4.5점 만점. 백분위 80점) 미만인 학생은 국가장학금을 수혜 받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어려운 형편의 학생일수록 학업에 매진할 수 없는 상황을 도외시한 부분이 없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저소득층 가구의 학생이 성적이 우수할 경우, 국가장학금 산정에 불가피한 차별이 생길 수 있고, 장애인 학생이나 다자녀 가구의 학생이 일반 학생들과 동일한 기준으로 국가장학금을 수혜 받을 경우 형평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비판이 있었다.


청주대 김경식 학생처장은 “국가장학금 제도의 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한 한국장학재단의 권고사항을 충분히 살렸고, 우리 대학 장학제도의 취지도 십분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형편에 있는 많은 학생들에게 국가장학금이나 교내 장학금의 혜택이 두루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대에 따르면, 올해 1학기 재학생 중 직전 학기의 성적이 기준에 미치지 못해 국가장학금 수혜를 받지 못한 학생은 7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청주대, 청주보훈지청과 나라사랑교육 협약 체결
청주대, 장나라 소속사와 협약 맺어
청주대 건축공학과, 국토교통부 공모전 수상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