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형 민화가, 안동 나눔미술관 대표이사 취임

임춘성 기자 / 2026-09-15 16:45:07

이미형 대표.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민화가 이미형이 안동 나눔미술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 대표는 취임을 계기로 전통문화의 도시 안동을 기반으로 K-민화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추진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설 계획이다.

 

이미형 대표는 전통 민화가 지닌 철학과 상징성을 현대적 조형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작품 활동과 교육, 전시, 문화예술 사회공헌 등을 이어온 민화가다. 특히 전통을 단순히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인의 삶과 소통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는 데 주력해왔다.


이 대표는 안동 나눔미술관을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K-민화 문화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안동이 보유한 유교문화와 전통문화 자산을 민화와 접목해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K-민화의 해외 진출에도 힘을 쏟는다. 전통 민화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내외 작가 및 문화예술기관과의 교류 전시를 통해 한국 민화의 예술성과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후학 양성과 민화의 대중화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민화 체험 및 문화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전문 작가 및 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내 문화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민화의 저변을 확대할 방침이다.


미술관 이름에 담긴 ‘나눔’의 가치도 적극적으로 실천한다.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계층을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과 작품 기증, 지역사회 연계 사업 등을 통해 미술관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미형 대표이사는 “민화에는 우리 민족의 삶과 염원, 따뜻한 정서와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안동 나눔미술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면서 우리 민화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열린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문화의 깊이가 살아 있는 안동에서 K-민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한국 민화가 세계인이 함께 공감하고 향유하는 문화예술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