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엄 홈웨어 브랜드 ‘라끄(LAC)’가 첫 공식 컬렉션을 공개하며 홈웨어 시장에 새로운 감성을 제시했다. 채유라 대표(29)는 “집에서는 왜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입지 못할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편안함과 단정한 아름다움을 동시에 갖춘 홈웨어를 만들기 위한 브랜드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라끄는 약 3년간의 준비 끝에 첫 제품군을 완성했다. 이번 컬렉션은 기존 실내복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캐주얼 패턴을 배제하고 정제된 컬러, 간결한 실루엣, 오가닉 코튼·텐셀·모달 등 고급 소재를 중심으로 제작됐다. 브랜드 측은 “편안하지만 무심하지 않은 홈웨어”를 콘셉트로, 피부에 닿는 감촉과 착용 실루엣, 장시간 착용 시 만족도까지 세심하게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명 ‘LAC’는 ‘Luxury At Comfort’의 약자이자 불어로 ‘호수(lac)’를 뜻한다.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선물하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첫 컬렉션은 파자마, 로브, 홈드레스, 실내 가운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돼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론칭 전 진행된 착용 테스트를 통해 착용감과 실루엣을 고도화했으며, 로브와 드레스 제품은 초기 구매자들 사이에서 재구매율이 높아 주력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패키지 역시 브랜드의 감성을 반영했다. 모든 제품은 선물용으로 적합한 포장 구성으로 제공되며, 채 대표는 “포장을 여는 순간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채유라 대표는 패션 비전공자로, 기획부터 원단 선택·제작·유통까지 전 과정을 직접 담당하며 브랜드를 완성했다. 그는 “편안함과 세련됨은 양립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다”며 “하나를 제작하더라도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드는 것이 라끄의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라끄가 SNS를 중심으로 20~40대 여성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해외 소비자의 역직구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브랜드는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도 마련 중이다.
한편 라끄는 겨울 시즌을 맞아 플리스 소재 라운지웨어 신제품을 함께 출시했다. 보온성과 미니멀한 디자인을 갖춘 겨울 라인업은 신규 고객들의 관심을 끌며 브랜드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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