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우즈베키스탄 사이버대학 설립 지원 첫 초청 연수

임춘성 기자 / 2026-07-14 16:03:22

13일 방송대 본관 3층 소강당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 세계경제외교대학 초청연수 개회식’에서 김종오 방송대 총장(첫번째 줄 우측에서 6번째)이 세계경제외교대학 교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김종오, 이하 방송대) 국제협력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우즈베키스탄 세계경제외교대학 사이버대학 설립을 위한 온라인 교육 제도 구축 및 환경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7월 11일부터 24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세계경제외교대학(University of World Economy and Diplomacy, UWED) 교수진과 IT 실무진을 대상으로 1차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


방송대와 세계경제외교대학은 지난 2023년 8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교육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번 연수는 협약 체결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초청 연수다. 방송대는 2028년까지 총 4차례의 초청 연수를 통해 세계경제외교대학의 사이버대학 설립과 안정적인 원격교육 운영 기반 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1차 연수는 세계경제외교대학 교수진과 IT 실무진이 원격교육 콘텐츠를 직접 기획·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13일 열린 개회식에는 김종오 총장·정세윤 국제협력단장·김옥태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를 비롯한 양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수 일정과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으며, 참가자들은 방송대 디지털미디어센터를 방문해 이러닝 콘텐츠 제작 시설과 운영 환경을 둘러봤다. 이어 이러닝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 편집에 이르는 제작 과정을 살펴보며 방송대의 원격교육 인프라를 직접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이러닝 콘텐츠 교안 구성 ▲이러닝 콘텐츠 교안 개발 ▲이러닝 콘텐츠 교안 컨설팅 ▲이러닝 학습 플랫폼 운영 ▲AI 활용 교수·학습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콘텐츠 개발 실습과 컨설팅 등을 통해 방송대가 축적해 온 원격교육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받고, 이를 세계경제외교대학의 교육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방송대는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후속 초청 연수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세계경제외교대학의 안정적인 원격교육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우즈베키스탄의 디지털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오 방송대 총장은 원격교육이 국가 간 교육 협력의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연수가 세계경제외교대학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양교가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세윤 국제협력단장은 “이번 연수는 세계경제외교대학이 안정적인 원격교육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과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후속 연수와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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