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국내 식품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해 글로벌 인증기관과 해외 스킴 오너가 손을 잡았다. 아이지씨인증원(IGC)은 지난 10일, GFSI(글로벌식품안전이니셔티브)의 대표적 인증인 SQF의 운영 기구 SQFI 본사와 한국 내 인증 저변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미팅은 글로벌 유통망 진출의 필수 관문인 SQF 인증을 국내 시장에 보다 효율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 경영진은 먼저 국내 주요 수출 기업들과 연계된 코스트코 코리아의 SQF 인증서 인정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는 '국내 주도형 SQF 전문 인력 확보'에 대한 협의다. IGC는 만성적인 식품 안전 전문가 가뭄을 해소하기 위해 기관 자체적인 'SQF 심사원 양성 및 교육 과정' 개설을 제안했다. SQFI 본사 임원진은 IGC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신뢰하며 이를 긍정적으로 수용, 본사 승인 프로세스 및 라이선스 획득을 위한 행정 절차를 전폭 지원하기로 했다.
향후 양 기관은 협력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해 정기적인 '월간 커뮤니케이션 채널(Monthly Meeting)'을 가동, 국내 심사 품질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대형 유통사들이 공급망 관리 표준으로 채택하고 있는 SQF 인증이 국내에서 보다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라며 "이번 IGC와 SQFI의 밀착 협력이 국내 K-푸드 기업들의 수출 패스트트랙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SQF(Safe Quality Food)는 GFSI(Global Food Safety Initiative)가 승인한 글로벌 식품안전 인증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주요 유통업체와 식품 기업들이 공급망 관리 기준으로 채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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