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예술대학, 제3회 KAO 展 ‘Into the Next’ 개최

이선용 기자 / 2026-01-12 14:22:58

국립공주대 예술대학이 제3회 KAO 展 ‘Into the Next’ 개최한다. 사진=국립공주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국립공주대학교 예술대학의 연합 전시 KAO(Kongju National University Art Odyssey)가 제3회를 맞아, 예술의 현재와 다음을 잇는 사유의 장을 펼친다.


전시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서울 인사동 갤러리이즈에서 진행된다. 오픈식은 전시 첫날인 7일, 민준일 국립공주대 예술대학 학장과 예술대학 관계자, 교수진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작의 성과를 공유하고 전시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예술대학 소속 8개 학과(전공)가 참여해 각기 다른 창작의 언어와 시선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내는 연합 전시로, 동시대 예술이 지닌 확장 가능성과 전환의 순간을 조망한다.

제3회 KAO 전시의 주제는 ‘Into the Next’이다. 이는 신진 창작자들이 지금까지의 성취에 머무르지 않고, 다음 단계의 예술로 나아가는 이행과 도약의 순간을 의미한다. 완결된 결과물보다는 앞으로 이어질 창작 여정의 방향과 가능성을 드러내는 과정으로서의 전시에 초점을 맞췄다.

전시는 2025학년도 국립대학육성사업 스타창작자 우수작품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국립공주대 예술대학 각 학과에서 선발된 총 23점의 우수 작품이 전시된다. 회화, 조형, 디자인,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작품들은 감각적 실험과 개념적 사유가 교차하는 지점을 보여주며, 학생 작가들의 역량과 동시대적 문제의식을 밀도 있게 담아낸다.

특히 이번 KAO 전시는 전공 간의 차이를 넘나드는 시도를 통해 서로 다른 예술 언어가 충돌하고 공명하는 장을 형성한다. 각 작품은 독립적인 세계를 지니면서도, 전시 전체 안에서는 하나의 여정처럼 연결되며 관람객에게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 있으며, 예술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이다.

민준일 국립공주대 예술대학 학장은 “이번 전시는 신진 창작자들이 현재의 성취를 발판 삼아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전환의 순간을 담고 있다”며,“완결된 결과를 제시하기보다 앞으로 이어질 창작 여정의 방향과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열린 과정으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각기 다른 목소리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울림을 따라가며, 관람객 또한 예술이 열어주는 길 위에서 자신만의 사유와 상상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3회 KAO 展은 하나의 답을 제시하기보다 질문을 남기는 전시다. 그리고 그 질문은 지금 이곳에서, 다음을 향해 조용히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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