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대 임상병리학과, ‘채혈사 인증과정’ 운영

이선용 기자 / 2026-02-11 12:41:51
실무형 임상병리사 양성 강화
채혈 이론·실습 연계 교육으로 현장 적응력 제고

광주보건대 임상병리학과가 ‘채혈사 인증과정’ 운영을 통해 실무형 임상병리사 양성 강화에 나섰다. 사진=광주보건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광주보건대학교는 2월 6일 베드로관 3층 혈액학실습실에서 임상병리학과 주관으로 3·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채혈사 인증과정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채혈사 인증과정은 미래 임상병리사를 양성하기 위한 특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채혈 이론 교육과 함께 실제 임상 현장을 반영한 실습 중심 강좌로 구성됐다. 임상병리학과 3·4학년 재학생 총 36명이 참여해 채혈 전 준비 과정부터 채혈 수행, 채혈 후 검체 취급 및 관리에 이르기까지 채혈 업무 전반을 체계적으로 학습했다.

프로그램은 임상혈액검사학회 이현아 회장을 포함한 실무진이 참여해 ▲채혈 이론 강의 ▲조별 채혈 실습 ▲채혈 후 검체 취급 및 안전 관리 실습 등 실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내용으로 운영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표준화된 채혈 절차와 환자 안전, 감염 관리의 중요성을 실습을 통해 직접 체득할 수 있었다.

이번 과정은 단순한 특강 형태를 넘어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임상혈액검사학회가 발행하는 채혈사 수료증 취득을 목표로 한 인증 과정으로 운영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일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수료증을 취득하게 되며, 이를 통해 졸업 후 임상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갖추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채혈사 인증과정에 참여한 한 학생은 “광주보건대 임상병리학과에서 꾸준히 진행해 온 채혈 실습을 바탕으로, 이번 인증과정을 통해 실습 경험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을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학과 실습으로 기초와 숙련도를 다지고, 인증과정을 통해 표준화된 절차와 현장 기준을 확인함으로써 졸업 후 병원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철승 임상병리학과 학과장은 “채혈사 인증과정은 학생들이 임상 현장에서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핵심 직무를 실제와 동일한 환경에서 경험하도록 구성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라며 “이론 교육과 함께 표준화된 채혈 절차, 검체 취급 및 안전 관리까지 단계적으로 교육함으로써 학생들의 실무 자신감과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인증·특화 교육 과정을 통해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이 취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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