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최남단 핑둥, 숲·바다·야시장 잇는 대만 남부 여행 일정 소개

임춘성 기자 / 2026-09-28 11:15:24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대만 최남단 핑둥(屏東)이 숲과 온천에서 시작해 해안과 야시장까지 이어지는 남부 여행 일정을 소개했다.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는 일정과 해양 액티비티, 현지 문화와 미식 체험 등을 여행 목적에 맞춰 구성할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를 제안했다.

 

핑둥은 컨딩(墾丁)을 비롯해 산림과 해안, 온천 등 서로 다른 자연환경을 한 지역에 갖추고 있다. 겨울에도 비교적 온화한 날씨를 보이는 만큼 도심 관광에서 벗어나 남부 지역의 자연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여행의 시작은 스충시 온천(四重溪溫泉)과 솽류 국가산림휴양지(雙流國家森林遊樂區)로 구성할 수 있다. 스충시 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솽류 국가산림휴양지에서는 숲길을 걸으며 폭포와 주변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헝춘반도에서는 태평양과 맞닿은 핑둥의 해안 풍경을 경험할 수 있다. 룽판공원(龍磐公園)에서는 넓은 초원 너머로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난완(南灣)과 바이사완(白沙灣)에서는 물놀이와 패들보드(SUP) 등 다양한 해양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체험을 중심으로 일정을 구성하려면 국립해양생물박물관을 활용할 수 있다. 해양생물과 함께 하룻밤을 보내는 숙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해안 자전거 여행과 대만 원주민 마을 방문을 통해 핑둥의 전통 공예와 음식, 지역 문화도 접할 수 있다.


밤에는 헝춘고성(恆春古城)의 골목길을 걸은 뒤 컨딩다제 야시장(墾丁大街夜市) 또는 핑둥 관광야시장(屏東觀光夜市)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이어갈 수 있다. 현지 해산물과 과일 음료, 길거리 음식 등을 맛보며 핑둥의 또 다른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교통편은 여행 지역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가오슝 국제공항에서 가오슝 MRT를 이용해 가오슝역으로 이동한 뒤 대만철도(TRA)로 환승하면 핑둥역이나 팡랴오역까지 갈 수 있다. 헝춘과 컨딩으로 바로 이동하려면 고속철도 쭤잉역에서 컨딩 익스프레스 버스(墾丁快線)를 이용할 수 있다.


타오위안 국제공항을 이용한다면 공항철도로 고속철도(HSR) 타오위안역까지 이동한 후 쭤잉역으로 내려가는 방법이 있다. 이후 대만철도나 버스로 핑둥 시내에 진입하거나 컨딩 익스프레스 버스를 이용해 헝춘·컨딩으로 이동할 수 있다.


핑둥은 자연과 휴양, 체험, 야간 관광을 하나의 일정으로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 방식을 소개하고 있다. 관광지와 음식, 숙박, 교통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어를 지원하는 핑둥 공식 관광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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