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동물병원, 고양이 진료센터 개소

이선용 기자 / 2026-10-02 10:53:29
고양이 전용 대기·진료·입원 공간 조성
전국 국립대학 동물병원 최초 ‘Cat Friendly Clinic’ 인증 목표

전남대 동물병원이 고양이 전용 대기·진료·입원 공간인 고양이 진료센터 개소했다. 사진=전남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전남대학교 동물병원이 고양이 전용 대기·진료·입원 공간을 조성했다. 전남대는 9월 29일 전남대 동물병원에서 이근배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이 진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새로 조성된 고양이 진료센터는 총면적 185㎡ 규모로, 고양이 전용 대기실과 진료실 2개, 입원실을 갖췄다.

고양이가 병원을 방문할 때 다른 동물과 접촉하거나 소음·냄새에 노출되면서 겪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동물병원 2층에 공간을 구성했다.

고양이는 환경 변화에 민감해 진료 과정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혈당이나 혈압 등 검사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병원은 고양이의 행동과 생리적 특성을 고려한 환경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진료하고, 진단의 정확성과 진료의 질을 높여 호남권 고양이 질환 진료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전남대 동물병원은 전국 국립대학 동물병원 가운데 최초로 ‘고양이 친화 전문동물병원(Cat Friendly Clinic, CFC)’ 인증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FC는 국제고양이수의사회(ISFM)가 고양이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복지를 높이기 위한 시설, 진료 및 관리 체계 등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이다.

병원은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고양이의 특성을 반영한 진료 환경을 정착시키고, 지역 고양이 의료와 수의 임상교육을 함께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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