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TIPS 정규 운영사 전환…창업지원 시스템 ‘결실’

이선용 기자 / 2026-06-11 10:47:24

호서대학교 벤처산학협력관 전경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호서대학교의 창업지원 시스템의 성과와 운영 역량이 결실을 맺었다. 호서대는 산학협력단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정규 운영사로 전환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호서대는 2024년 대학 산학협력단 최초로 팁스 운영사(예비형)에 선정된 이후 2년 만에 팁스(TIPS) 정규 운영사 지위를 인정받았다.

팁스는 민간투자와 정부 지원을 연계해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연구개발(R&D)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대표 기술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운영사는 유망 기업을 발굴해 직접 투자한 뒤 정부 지원과 연계하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호서대 산학협력단은 예비형 운영사 선정 이후 유망 기술창업기업 발굴과 직접투자, 팁스 연계, 후속 성장 지원을 추진해 왔다. 창업기업에 1억~2억 원 규모의 투자와 연구개발, 사업화, 해외 진출 연계 지원을 제공하며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호서대 산학협력단은 2024년 팁스 추천기업 4개사, 2025년 6개사를 모두 선정시키며 2년 연속 추천기업 100%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대표 사례는 전기차 전력변환 기술 스타트업 지앤티다. 지앤티는 호서대와 개인투자조합으로부터 초기 투자 3억 원을 지원받은 뒤 딥테크 팁스 선정까지 연계돼 3년간 총 15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했다.

서원교 산학협력단장은 “초격차 기술 분야 중심의 우수 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 전 주기 투자 단계별 전문화된 지원체계를 통해 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서대는 1995년 국내 최초 신기술창업보육센터 설립 이후 30여 년간 축적한 창업보육 역량을 바탕으로 시스템반도체, 미래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등 초격차 분야와 디스플레이, 고기능성 그린바이오, 스마트팜 등 지역 특화산업 스타트업을 육성해 왔다. 또한 SK증권, 한국자동차연구원, 에트리홀딩스 등 28개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수 기업 발굴과 공동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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