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최윤형 교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표창 수상

이선용 기자 / 2026-02-11 10:30:30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공헌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고려대학교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최윤형(사진) 교수가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및 환경보건 분야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2025년 12월 31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최윤형 교수가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및 환경보건 조사 전반에 걸쳐 발휘한 과학적·학술적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최 교수는 지난 10년간 국가 차원의 환경노출조사를 수행하고 심층적인 전문 검토를 지원했다. 나아가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한 환경보건 정책의 기틀을 마련하고 실무의 신뢰성을 제고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최 교수는 가습기살균제 노출과 건강 영향 사이의 연관성 규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노출확인 전문위원회 위원으로서 피해 여부를 판단하는 심의 과정에 참여하는 한편, 국립환경과학원 역학적 상관관계 검토위원회의 집필 및 감수위원을 맡아 피해 판정을 위한 역학적 근거를 체계화했다. 또한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와 협력해 다중이용시설 피해 실태를 조사하는 등 제도 개선을 위한 활동도 지속했다.

이러한 조사 및 연구 활동은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환경성 질환의 발생 양상을 체계적으로 파악하는 지표로 쓰이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학술적 규명을 넘어 피해 구제 정책의 정당성을 뒷받침하고 관련 제도를 정비하는 핵심 전문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최윤형 교수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환경보건 연구가 피해자 구제와 제도적 논의를 뒷받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자로서의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환경 유해 요인에 대한 연구와 사회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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